한일 양국을 넘어서 아시아와 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일본에서 데뷔한 신인 가수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인 5억 1000만엔(한화 약 55억)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오리콘차트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아이즈원이 2019년 상반기 동안 총 매출액 5억 1000만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리콘차트에서 산출한 지난 2018년 12월 10일부터 2019년 6월 9일까지의 매출액을 집계 산출한 수치로 2019년 일본 데뷔한 신인 가수 중 가장 높다고 했으며, 앞서 일본에서 AKB48과 HKT48로 활동했던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이 속해 있는 그룹이라며 아이즈원의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아이즈원은 이미 지난 2월 6일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
멤버 활용의 문제 AKB는 앞서 설명한 단순한 멤버 인선에서의 문제 말고도 멤버 활용에서도 문제를 드러냈다. 프로듀스48에도 출연해 인상적인 결과를 남기는데 성공한 타케우치 미유(竹内美宥)의 경우엔 AKB가 인기를 얻어가며 많은 혜택을 받을 때 등장한 차세대 멤버인 9기 멤버 중 한명으로 초기엔 황금세대라 불리며 관심을 많이 받았고,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일단 비주얼이 선호할만한 비주얼이 아니었던데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 6년이 넘도록 결국 인기를 끌지 못했고 푸쉬도 끊겼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프로듀스48로 최종라운드에 오를 만큼 주목을 받았으며 결국 올해 3월 7일 국내의 기획사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現미스틱스토리)와 계약했다. 버라이어티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기 멤버..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의 폭행 및 영상 유포 협박 등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5일 그녀가 한 병원에 입원해있고, 그 이유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는 구하라가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으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는 등의 치료를 받았고 자세한 상태 체크를 위해 내원했다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때도 최종범에게 협박을 당한 사건과 연관 짓는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지난 5월 26일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구하라가 자살시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미 그 전부터 구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하고 싶다. 걱정도 끼치기 싫다."는 메세지를 올렸고 그 후로 인터넷소설가 김토끼의 글 "..
세대교체의 실패 2014년 그룹 대조각(3차 팀셔플)때 AKB는 연이은 기존 1~2기 멤버들의 졸업과 스캔들로 인한 인기하락, 차세대 멤버들의 지지부진한 인기도 상승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했는지 그룹별로 성대모사나 개그적인 리액션을 담당한 '예능' 담당인 멤버들을 AKB 본진으로 이적시키거나 기존 지방그룹의 차세대급 멤버들을 아예 본진으로 데려오는 강수를 두고 신멤버들을 각각 도도부현 출신으로 1명씩 모집하는 오디션 끝에 토요타의 스폰서를 받는 새로운 팀8을 출범시키는 시도를 했다. 결과적으로만 본다면 '좋은 결과'라고 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불거졌는데 우선 대조각 결과에 많은 멤버들이 불복하며 졸업을 선택했고, 이적한 멤버들은 앞서 상기했듯이 그러한 이유들로 좌절을 맛보았다. 특히나 SKE4..
스캔들 그리고 이미지 상대적으로 오래된 이미지만으로 설명하기에는 거의 2013년 중순부터 2017년까지의 AKB엔 그저 악재뿐이었다고 밖엔 할 말이 없다. 분명 상승세도 존재했던 건 사실이나 그룹 전반적으로는 굵직굵직하게나마 몇 차례씩 태풍이 휩쓸고 지나갔다. 단순히 자매그룹만으로 나열해보자면, SKE48은 중견급 멤버들이 2013년부터 매년 5~6명 정도가 줄줄이 졸업해버렸고 칸무리 방송도 점점 줄어만 갔다. 오기소 시오리(小木曽汐莉), 무카이다 마나츠(向田茉夏), 카네코 시오리(金子栞) 등의 중견급 내지는 차기급 멤버들의 비주얼적인 변화에 이은 졸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빈 자리를 메울만한 연구생들이나 유망주들을 투입했고 지난 화에 언급한 바 있는 '더블 마츠이'를 이을만한 재목으로 키타가와 료하(北川綾..
지난 여름만큼이나 뜨거웠던 프로듀스48의 열기가 지나가고, 지난 '라비앙로즈'와 '이번 '비올레타'를 통해 아이즈원(IZ*ONE)이라는 이름을 우리나라 걸그룹 팬들의 머리속에 각인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AKB48이라고 하면 '아! 누구누구 있는 그룹' 내지는 '일본의 특이한 아이돌 그룹' 정도로 인식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아이즈원 팬덤이 아닌 일반적으로 프로듀스48만을 보고 넘어간 입장에서는 AKB48과 아이즈원은 그냥 따로따로인 그룹이 아닌가 하는 생각 정도만 들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팬덤에서 아이즈원의 존재는 '48사단의 자매그룹' 내지는 한국 분점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그룹 중에 하나이자, 싱글만 냈다 하면 밀리언씩이나 판다는 그룹이 ..
아키히토 일왕은 어제인 30일 도쿄 지요다의 왕궁 내 영빈관에서 예식을 갖고 공식 퇴위했다. 고령을 이유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지 2년 9개월만이며 사망이 아닌 의사에 따른 생전 퇴위는 무려 202년 만의 일이다. 이로 인해 일본의 연호도 5월 1일 0시를 기해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변경되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일왕에게 재위 기간 중 한일 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에 대한 사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트와이스(TWICE)의 일본 멤버 사나 역시 지나가는 헤이세이 시대를 아쉬워하고 다가오는 레이와를 맞기 위한 글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건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했어! 레이와라는 새로운 스타트..
AKB48의 멤버 치바 에리이(千葉恵里)가 Mnet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유학소녀'에 출연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학소녀'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10명의 소녀들이 한국으로 K-POP유학을 와 보컬과 댄스는 물론이고, 한국어, 뷰티 등 한국의 문화를 전문가로 부터 다양하게 배우게 되는 과정을 담은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치바 에리이는 당연히 일본 대표를 맡았으며 이미 오늘 날짜인 9일에 프로그램 합숙에 들어갔다고 한다. 치바 에리이가 이번 한국 예능에 도전하게 되면서 울림 엔터에 계약하게 된 타카하시 쥬리와 미스틱의 타케우치 미유, 그리고 채널J의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 여행' 시즌 4에 패널로 출연하게 된 미야자키 미호에 이은 AKB48의 네 번째의 국내 진출이다. 물론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
한일합작그룹 아이즈원(IZ*ONE)이 걸그룹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바로 역대 걸그룹 앨범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것. 오늘 8일 국내 음반판매량 집계 전문 사이트인 한터차트는 지난 1일 발매된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가 4월 1일에서 7일까지의 초동 판매 수량이 132,109장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깰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2017년 초동 판매량 129,600여장을 기록한 트와이스(TWICE)의 'twicetagram'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초동 판매의 넘사벽이라 생각했던 마의 13만장 판매의 기록을 깬 것이다. 물론 초동 앨범 판매량만으로 모든 인기 지표를 반영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랭크를 잘 살펴보면, 블랙핑크(BLACKPINK)만이 'SQUARE ..
일본 AKB 총선거에서 늘 권외의 비인기 멤버였던 타케우치 미유는 자신의 마지막을 걸다시피한 프로듀스48에 참가한다. 최고 순위는 4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최종 순위 17위까지 오르며 알려지지 않았던 멤버가 재발견된 성공적인 케이스였다. 비록 데뷔는 하지못햇지만 방송을 통해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였고 미유 역시 프로듀스48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위해 AKB48 졸업을 결심한다. 그 후 올해 3월 초 한국에 입국한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초반 단순 일정으로 인한 방문이라는 내용이었으나 이내 한국 연예기획사 측과 계약을 위한 입국이라는 기사로 바뀌었다. 또한 같은 날 같은 AKB48 출신의 타카하시 쥬리가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기사가 뜨면서 프로듀스 48 두 번째 일본 연습생 출신의 계약으로 ..
2017년 '쟈니고고'로 데뷔한 그레이시(G-reyish)가 사랑스럽고 깜찍한 '캔디(CANDY)'의 티저영상이 회제다. 스타 작곡가 조영수 작품인 이번 노래에서 그레이시는 제목처럼 달콤한 사랑을 알게 된 소녀가 사랑하는 상대를 향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싱글이다. 상대방을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지만 '내 마음은 콩닥콩닥 / 내 마음은 토닥토닥' 이나 '난 울지않아' 같은 만화 '캔디캔디'를 표현하기도 한 이번 가사는 특히나 주목해서 들어보아야 할 점이다. 4명의 사랑스러운 소녀 그레이시의 캔디를 앞으로도 많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Copyright ⓒ 황색언론 포토수집팀 yellow_news@naver.com
프로듀스48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AKB48의 타카하시 쥬리(高橋朱里)가 한국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아쉽게도 아이즈원(IZ*ONE)의 데뷔를 놓쳤던 많은 타카하시 쥬리의 팬들에게는 꿈만 같은 농담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꿈이 아닌 현실로 드러났다. 타카하시 쥬리는 4일 본인으로부터 직접 알려왔다. 본인의 교통사고로 미뤄진 생탄제(생일 이벤트)에서 팬들에게 보고할 것이 있다고 밝힌 타카하시 쥬리는 "AKB48을 졸업하고 한국의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미 지난 2월 데뷔 준비를 위해 한국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AKB48을 사랑하고, 팬 여러분들이 제 자랑이며, AKB48을 졸업하는 것은 큰 결단이었지만, 지금의 자신에 만족하지 않고 더 빛나야 하기 때문에 졸업과 함께 울림과 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