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59, 바른정당) 후보가 28일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4개의 원내교섭단체 당 후보중 첫 번째 대선후보로 낙찰이 되었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62.9%인 3만 6,593표를 얻어 37.1%인 2만 1,625표에 그친 남경필 후보에게 승리했다. 유승민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다. 5월 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 문제 많고 불안한 문재인 후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보수 후보를 원하고 있다. 유승민이 문재인과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현재 대선주자 1위인 문재인 후보를 견제하는 발언도 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선출 직후 기자들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영국의 지적인 이미지의 영화배우 엠마 톰슨(Emma Thompson)이 1990년대 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에게서 소위 '숙박 제의'를 받은적이 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엠마 톰슨이 스웨덴 토크쇼 '스카블란(SKAVLAN)'에 출연해 자신이 정치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Primary Colors, 1998)'를 촬영할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같은 주연이었던 존 트라볼타(John Travolta)와 함께 엠마 톰슨은 당시 영화를 위해서 LA에 있는 유니버설영화사 부지의 이동주택에서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 전화벨이 울려서 수화기를 들었더니 "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엠마 톰슨은 초반엔 약간 놀란 감정에 "정말인가요? 어쩐 일이시죠..
작년 여름 미친듯한 폭염으로 인해 전기요금 폭탄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 전기요금을 6분의 1 가량으로 줄일 수 있는 태양광이 주목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나 에너지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300만원 가량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출 수 있게 되면서 부담 비용이 줄자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신청자가 갑자기 몰려 4.5 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가정도 있다고 한다. 설비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요금이 월 6~7만원 선에서 1~2만원 선으로 대폭 떨어진다 전기요금 부담이 되는 곳에서는 태양광을 찾는 가정이 폭발적으로 늘어난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에서도 올해 73억원의..
강력한 1위 후보였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승부였다.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그것도 가장 큰 표심이 흔들릴 광주, 전남, 제주 지역 경선이 흥행에 마쳤다. 사전 선거인단 없는 현장투표였기에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평도 있었으나 당시 국민의당이 생각했던 5만명을 넘어선 6만 2,389명이 참여하면서 호남의 민심이 아무래도 국민의당에 크게 쏠림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이러한 최대 표심이 자극할 곳에서의 1위는 안철수 후보였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전남, 제주 경선에서 전체 유권자 6만 1,176표 중 60.69%인 3만 7,735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했다. 2위는 팽팽한 접전이란 생각은 안해도 어느정도 표심이 작용할 호남이라 생각했던 손학규 후보가 22.91%인 1만 4,246표를 얻는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대통령의 반대 세력의 정점에 있는 알렉세이 나발니( Алексе́й Анато́льевич Нава́льный)가 지난 20일 바르나올(Барнау́л)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하던 도중 한 괴한이 악수를 하는 척 다가와 초록색 액체를 나발니의 얼굴에 끼얹었다. 하지만 액채가 무해한 페인트라는걸 알게 된 나발니는 오히려 자신이 테러당한 사진을 그대로 셀카를 찍어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렸다. 제목 역시 센스 있게 "바르나올로부터. 마스크, 아바타 혹은 슈렉"으로 올렸다. 나발니는 이어 초록색 액체로 인해 자신이 슈퍼히어로처럼 보인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에 나발니의 지지자들도 얼굴을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셀카를 SNS에 올..
AI(조류독감)으로 휘청한 치킨업계를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가 또 한번 쓸고 가는 광풍(狂風)이 되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문제의 부패 닭고기들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20일날 취해졌던 닭고기 유통중단 조치를 다음날 곧바로 해제했다. 하지만 많은양의 치킨소비를 하는 시민들의 불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BRF(5개 육가공장)을 통해 국내에 수입된 닭고기는 무려 1천 800여건으로 4만 2천 500톤에 달한다. 브라질 연방경찰 수사의 결과 BRF를 포함한 30여개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려고 불법 화학물질을 쓰고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의 규정을 어겼으며 그중에서 상당량이 이미 한국을 비롯한 많은 외국에..
어제 21일 밤 MBC 100분토론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언론적폐 청산'을 강조해 간만에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작심한듯 이런 강경 발언들을 시원하게 쏟아냈다. 모두발언 이후 자신의 첫 번째 주도권 토론에서 안희정 후보를 지목하면서 문재인-안희정 후보간의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이 문제를 거론했다. "오늘 우리 들어올 때 MBC 해직 기자들이 피케팅하는 앞을 지나서 우리 토론하러 들어오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적폐청산 말하고 있는데 적폐청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저는 언론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영방송. 이번에 공영방송이라도 제 역할을 했더라면 이렇게 대통령이 탄핵되고 아주 중대한 범죄의 피의자로 ..
현재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7명이 로타바이러스(rotavirus)가 검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보건 당국은 즉히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강서구 보건소는 현재 신고를 접수 받고 신생아 29명을 모두 조사했으며 그 중에 7명의 감염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현재 병원과 보건소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신생아실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타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서 발생되는 이장관염의 흔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을때 테두리에 짧은 바퀴살을 갖는 수레바퀴처럼 생겼다 하여 바퀴(wheel)을 뜻하는 라틴어인 'rota'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 발견시에는 원인파악 부족으로 '가성 콜레라'라는 명칭으로 불리..
지난 10일 박근혜의 탄핵이 헌재에서 판결이 나자 소위 "태극기집회"라는 박근혜 지지 모임에서는 폭력사태가 자행되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기자들을 무차별로 잔인하게 폭행했으나 폭행이 모두 끝나고는 평화롭게 대화로 그를 데려가는 경우, 쇠막대로 경찰에게 위협을 가하며 휘둘러도 경찰은 그냥 사정만 할뿐이다. 차량에 서 있는 경찰의 발을 낚아채고 머리에 돌을 정면으로 던지는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을 했다. 민중총궐기 대회에서의 물대포는 커녕 막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경찰차를 밧줄로 묶어 밀고 탈취하고 벽을 들이박아도 그저 순순히 지켜만 보는 정도가 많았다. 이날 경찰의 대응은 전 국민이 분노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경찰은 그제서야 폭력 사태에 대해 경찰이 사법적 책임을 묻고 앞으로도 엄정하게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대선에서 대통령의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공약했었다. 대략 미국 대통령의 월급은 40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대략 4억6천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하지만 대략 3조원이 넘는 재력가인 트럼프 대통령은 무료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 법 규정에 어긋나기때문에, 1년에 1달러만 받고 매달 40만 달러를 고스란히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그 돈을 모아 연말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인지 그는 매주마다 현재 주말마다 호화 휴가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취임후 5번째 호화 주말 휴가다. 이번 주에 가는 곳은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Mar-a-..
드디어 테슬라코리아(Tesla Korea)가 이번주 국내 첫 스토어를 연달아 두 곳을 개장하며 국내 영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 테슬라코리아의 말에 따르면 15일 경기도 하남시의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의 오픈을 시작으로 이틀 뒤인 17일 서울 청담동의 '청담 스토어'운영을 시작한다. 별도의 개장 행사는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어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모델 S 90D를 직접 보고 테슬라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의 선택 가능한 여러 사양을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사전에 예약만 하면 이 모델을 직접 시승도 해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아무래도 전기자동차인만큼 테슬라코리아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가하고 있다. 급속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Supercharger)는..
10일 대통령 파면선고를 받은 박근혜 씨는 17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할 경우, 서울중앙지검 청사 현관의 유력인사들이 검찰에 출두할 시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질문을 받는 길인 소위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 박근혜는 전두환, 노태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서 네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는 대통령이 되며,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첫 조사를 받는 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연히 박근혜 씨는 최순실 씨과 공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게 되는 것이며, 그 동안 검찰과 박영수 특검팀의 대면조사를 거부해온 박근혜 씨는 파면과 동시에 형사 불소추 특권이 사라져 더 이상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할 근거가 없어졌다. 민간인 신분의 박근혜 씨는 검찰청사 이외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특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