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확정

오늘 박근혜 구속과 함께 더욱 타격이 큰 자유한국당을 홍준표는 어떻게 이끌것인가 (사진=구글이미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제19대 대통령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이 되었다.

 

자유한국당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1번 이인제, 2번 김관용, 3번 김진태, 4번 홍준표 순서로 전당대회를 시작했다. 이미 지난 26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투표를 실시했으며, 29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경선 승자를 가렸다. 이날 현장투표는 없었다. 오늘 벌어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결과발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1번 이인제 선거인단 득표율 (5.1%) + 여론조사 지지율 (24.6%) = 합산율 <14.85%>
• 2번 김관용 선거인단 득표율 (12.2%) + 여론조사 지지율 (11.2%) = 합산율 <11.70%>
• 3번 김진태 선거인단 득표율 (21.2%) + 여론조사 지지율 (17.5%) = 합산율 <19.30%>
• 4번 홍준표 선거인단 득표율 (61.6%) + 여론조사 지지율 (46.7%) = 합산율 <54.15%>*후보확정

 

홍준표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번 대선에서 좌파집권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유럽좌파·남미좌파가 모두 몰락했는데 대한민국만 거꾸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 후보는 "이제 강단과 결기를 갖춘 "스트롱 맨(Strong Man)"이 필요한 시대이며 지지해주신 여러분들의 ㅎ림을 모아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 이번 대선은 좌파와 우파의 대결이지만 아직 운동장이 기울어져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아직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보수세력이 깨어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대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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