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식당' 이라는 장르의 음식점이 있다. 주로 택시운전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식사를 하러 들르는 식당들을 말한다. 서울에서는 주로 지대가 저렴한 부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가게들이 모여 '기사식당 골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기사님들이 식사를 하시는 만큼 '주차공간의 확보'가 최우선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빠르고 저렴하며 비교적 양이 푸짐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간이 돈'인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식사를 하기 위해 선택하는 가게들이다. 또한 메뉴가 다양하거나 뷔페형식을 차용하는 가게들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그날의 메뉴를 미리 정해서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아버지들은 특별한 시점이 아니면 '식사를 ..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내내 제기해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며 공개했던 것들이 모두 허위제보로 드러나 국민들은 물론 국민의당 지지자들 마저도 큰 충격에 빠지고 있다. 이에 오늘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공개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은 모두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사과를 했다.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5월 5일 기자회견에서 문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언이라며 2008년 9월부터 2년간 문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닌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당시 녹음파일에는 '아빠(문재인 ..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앞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의원 경선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망언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무려 문재인 대통령이 탄핵이 될거라는 시사발언을 한데 있다. 이철우 의원은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 그렇죠. "며 조기 퇴진에 대한 언급을 한 이후로 "지금 문재인 정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며 망언을 늘어놓으며, 원색적인 비난에 앞섰다. 그 후 한 S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철우 의원은 단순히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경재(74)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집회 연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기업 삼성으로부터 수천억 원대 불법 자금을 받았다고 허위발언한 김경재 회장을 명예훼손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경재 회장은 작년 11월과 올해 2월 모 보수단체의 집회에서 2006년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천억원을 걷었고, 이해찬 전 통리가 이를 주도했다는 거짓발언을 일삼았다.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찬 의원의 형인 이해진씨가 김경재 회장을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아지검에 고소를 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
'고기' 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떠오르는 장르는 무엇인가? 영어로는 meat, beef, pork, chicken 등으로 특정지어 이야기를 하지만 한국어에는 굳이 단어앞에 개, 돼지, 소, 닭 등을 붙이지 않으면 어떤 종류의 고기인지는 특정지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고기'라는 단어로 떠오르게 되는 특정 음식은 화자와 청자의 문화적 습관에 따라 정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지역적으로도 무슬림들이 많은 중동지역에서 서부 중국까지는 '양고기'가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장 익숙한 '고기' 였을 것이고, 중국은 '돼지고기', 일본은 '생선'이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일본은 근대화된 이후 '肉'(고기) 라고 하면 '소고기' 를 의미하게 되었다. 메뉴에 다른 설명이 없고 고기'肉' 자만 적혀있다면 대부분 그 고기는 ..
서울대병원측은 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논란이 되었던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했다. 15일 서울대병원은 어린이병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사망의 종류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다르면 이번에 사망진단서를 수정하게 된 것은 당시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제작년 2015년 11월 14일 서울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참가한 백남기 농민은 경찰 물대포를 정면으로 직격으로 맞고는 쓰러져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중태의 상황이었다. 그로 부터 10개월이 지나서야 국회 안전행정위는 백남기 청문회를 개최하고 살수차 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 대응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오늘 13일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사제폭발물 테러를 벌인 용의자가 범행 약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결국 범인은 피해를 입었던 연세대학교 교수의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제자 김모씨로 알려졌다. 김씨는 오늘 오전 8시30분 쯤 연세대 제1공학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47)의 연구실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하고 사고를 일으킨 혐의다. 범인 김씨는 재학 중 취업을 성공해 기말시험을 보기가 곤란하게 되어 김 교수에게 양해를 구했으나 김 교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같은 공학관 학생들의 소문의 의하면 김 교수가 김영란법을 이유로 이 부탁을 거절했다는 것으로 보아 김씨가 선물과 함께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사제폭탄은 김 교수 연구실 출입문 앞에 가로 1..
프랑스의 정치 판도를 뒤흔든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프랑스 대통령의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a République En Marche!: 전진하는 공화국)' 득표율 역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이미 승리를 예상한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예상대로 득표율 32.32%로 1위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의석을 최대 79%까지나 차지 할 수 있는 거대여당으로 거듭날 예상이다. 특히나 민주운동당과 연합한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더욱 강한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도우파 공화당과 민주독립연합 등 우파 연합이 21.56%로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L: Front National)'이 12.3%로, 전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이 9.51%에 그쳤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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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 시정연설을 PPT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국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M언론사에 따르면 '일자리'가 무려 44번이나 언급되면서 대선때부터 적극 이야기했던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절박한 호소와 시급한 상황을 잘 드러내면서, 친절한 설명으로 알려주는 연설을 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소득 분배 불균형 및 청년 실업 등을 경제 민주주의로 벗어나자는 취지로 오늘과 같은 연설을 했으며, 특히나 취업준비생의 가슴아픈 사연 및 과로사한 우체국 집배원의 이야기등을 예시로 들며 더욱 친절하면서도 가슴 와닿는 연설을 했다. 뿐만 아니라 소득분배의 악화를 보여주는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심 업종에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을 막기 위해 시행 중인 '적합업종 지정제도'가 일시적으로 중단될지 모른다는 위험에 접어들었다. 적합업종 지정의 최종 만료시한이 9월 고추장, 된장, 전통떡, 순대, 기타인쇄물, 세탁비누, 자동차재조부품 등 9개의 만료에 이어 11월 말에는 23개, 12월 말에는 33개의 적합업종 지정 만료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회나 정부의 대안 마련 일정이 상당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안을 보여주긴 했다. 유력 후보들이 법적 강제력이 있는 적합업종 제도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정부 대응은 어정쩡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적합업종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고, 이로 인해 민간 자율규범 이..
앞선 5.18 기념식에서도 다리를 쭉 펴고 앉아있거나, 끝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했던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이번에는 오늘 6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또 논란을 자아냈다. 이 날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낭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고, 전 중계 카메라는 여야 지도부들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이때 모두가 대통령의 추념사를 집중해서 듣고 있는 와중에 정우택 원내대표는 눈을 감고 있어 국민들은 졸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품었다. 결국 자세한 영상으로 관찰한 결과 정우택 원내대표는 고개를 까닥이며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는 것으로 보아 졸았다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근엄하고도 집중있는 모습으로 앉아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