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의 개막전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가운데 열기를 더해줄 4대4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바로 SK와이번스의 이명기, 최정민, 노관형, 김민식을 내주고 KIA타이거즈에 노수광, 윤정우, 이홍구, 이성우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의 관계자에 의하면 "SK와이번스는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을 갖춘 유망주인 노수광을 영입해 테이블세터로 활용하며 기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력에 활력을 넣겠다. 그리고 이홍구와 이성우의 영입은 포수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레이드의 무게의 중심은 SK와이번스 선수가 된 "노수광"에 모두 집중이 되어 있었다. KIA타이거즈의 '외야 유망주'였던 노수광은 올해 외인 용병인 로저 버나디나가 외야수로 활약..
2010년부터 시작해서 2011년 승률 6할이 넘으며 2015년까지 넘을 수 없는 철옹성같던 삼성 라이온즈는 2016년 완전히 무너졌다. '끝판왕' 오승환은 메이져리그로 갔고, 윤성환은 간신히 증거불충분이었으나, 믿을맨 안지만이 불법 도박 연류로 사실상 야구판에서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모기업의 축소정책으로 인해 최형우는 기아로, 박석민은 NC로, 채태인은 넥센으로 이적했으며, 특급용병 야마이코 나바로(Yamaico Navarro)마저도 일본(지바롯데 마린스)으로 가버린 타선의 중량감도 떨어지고 있다. 올해 은퇴를 앞둔 이승엽과 구자욱의 희망만이 남았다. 류중일 감독도 없다. 과연 외인 용병에 대해서 좋지 않은 기억들이 가득한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어떤 용병을 선택했을까? 7위 삼성 라이온즈 (260만 ..
사실상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용병의 몸값편을 끝내려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벌써 정규시즌 2게임이 시작된 이때 넥센편을 쓰기로 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날때 왕창 써두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오히려 시즌 초반에 바뀌는 용병도 생기면서 잘되었다는 생각도 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적했던 앤디 벤 헤켄을 다시금 국내 복귀시켜 재계약을 했고, 후반기에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최고의 전반기 활약을 보였던 대니 돈을 한번 더 믿어보기로 했다. 6위 넥센 히어로즈 (265만 달러) No.12 션 오설리반 (Sean O'Sullivan) (110만 달러) 좌타자에 너무나도 약했던 스콧 맥그레거(Scott McGregor)를 결국 방출하고 앤디 밴 헤켄을 2선발로 돌리기 위해서 넥센 사상 최고액으로..
UFC 계약 해지의 리스트에서 의외의 이름이 발견되었다. 바로 미들급에서 뛰었던 '황소'양동이 선수의 이름이었다. 하지만 양동이 선수의 말은 달랐다. "방출된 것이 아니다. UFC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바로 올해 출범했던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글리몬 FC'(이하 GFC)에 새 둥지를 틀었다'라고 밝혔다. 박지훈 글리몬 컴퍼니 대표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양동이와 매니지먼트 계약만 했다. 그러다가 국내 복귀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서로의 요구가 맞았다. 양동이는 안정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국내 대회 회사를 원했고, 우리는 양동이의 가치를 인정하고 UFC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계약까지 성사했다"라고 밝혔다. 아마도 양동이의 국내 복귀전은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한국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23, 강원도청)이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으나, 0.01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윤성빈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17 시즌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 41초 52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처음 1차 레이스에서 50초 69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국 세계랭킹 1위 마르힌트 두쿠르스의 1분 41초 51에 0.01초가 밀리며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 했다. 윤성빈은 2차에서도 줄곧 좋은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기록 단축을 실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나았다. 두쿠르스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1위임을 확인시켰다. 동메달도..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Dwyane Wade) (35, 시카고 불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결정되었다. ESPN의 마크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드웨인 웨이드가 팔꿈치 부상으로 잔여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16일 드웨인 웨이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 4쿼터 초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잭 랜돌프(Zach Randolph)와 충돌하며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고 코트 밖으로 빠져 나갔다. 결국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에 작은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웨이드는 인터뷰에서 "불운한 부상이었다. 중요한 시기에 다치게 돼 팀에게 미안하다. 아마 2주 동안 깁스를 해야될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다행히 수술은 면했다. 당분간 재..
지난 3월 11일 열린 K리그클래식 2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북 이승기 (28, 전북 현대)선수에게 거친 태클로 부상을 입힌 서정진(28, 수원삼성)에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정진 선수에게 7경기 출장정지와 700만원 벌금의 중징계를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날 열린 2라운드의 후반 20분경 페널티킥박스 내에서 전북 이승기선수에게 심한 반칙성 플레이를 범한 것이 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당시 서정진 선수는 이승기 선수의 오른쪽 무릎을 스터드가 보이는 태클로 가격했고, 결국 이승기 선수는 1개월 이하 휴식이 필요한 부상을 입혔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4년간 실시해온 리스펙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7 시즌 개막 전 K리그 클래식 구단 코칭스태프 및 선..
정확히 10구단의 중간에 있는 팀이 LG 트윈스다. 올 시즌 오랫동안 사용하던 BI와 유니폼을 바꾸었는데, 워낙 호불호가 심해 아직도 팬들에게 많은 시달림을 겪고있다. (늘 유니폼 조사에서 LG유니폼이 상위권을 차지하였기에) LG는 그래도 그나마 과거 리즈나 옥스프링 등의 외인 구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그리고 올해 작년 시즌 우수한 성적을 해준 외인 3명을 전원 재계약해, 두산에 이어 두번째로 전원 재계약한 팀이 되었다. 5위 LG 트윈스 (330만 달러) No.38 데이비드 허프 (David Huff) (140만 달러) 2000년 데니 해리거, 2007년 크리스 옥스프링 이후 최고의 LG 용병 투수라 불리우는 허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에인절스를 거..
TFC는 이번 TFC 14의 라운드걸인 TFC걸에 류지혜를 합류한다고 오는 7일 발표했다. 레이싱 모델로 데뷔한 류지혜는 신인시절부터 귀여운 얼굴과는 다른 강력한 글래머 몸매로 큰 인기를 누려 모델뿐 아니라 케이블 방송과 영화까지 선보인 다재다능한 "레이싱퀸" 모델이다. 수많은 남성팬을 보유한 류지혜의 TFC걸의 합류는 TFC 팬들 뿐아니라 많은 남성들까지도 올해 TFC의 최고의 영입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류지혜는 인터뷰에서 "라운드걸은 단순 퍼포머가 아닌 격투기 대회의 꽃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느끼며 많은 팬들이 격투기를 더욱 사랑하고 아낄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해 TFC걸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대회때만 반짝 얼굴을 내미는 것이 아니..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오늘 7일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단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연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이 시상식을 휩쓸었다. MVP는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13.54득점 5.71리바운드 5.11어시스트)이 기자투표단 99명중 96표의 압도적인 차이로통산 3번째 MVP를 기록했다. 박혜진은 그 외에도 공헌도 1위에게 주는 윤덕주상, 3득점상 어시스트상에도 이름을 올려 올해가 그녀의 해임을 입증했다. 외국인 선수인 센터 존쿠엘 존스도 베스트 5와 함께 우수 수비 선수상과 외국인 선수상을 휩쓸었으며, 5년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단연 '슈퍼루키' 박지수가 받았으며, 올해 평균 10.41득점 10...
수원삼성블루윙스의 영원한 '곽대장' 곽희주가 14년의 선수생활 끝에 빅버드를 떠난다. 수원은 오는 11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곽희주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곽희주는 2003년 수원삼성에 입단해 해외 진출을 위해 잠시 떠났던 2014년을 제외하면 모든 커리어를 수원삼성에서 지낸 선수다. 곽희주의 수원삼성에서의 기록은 총 369경기를 출장해 총 21골 6도움을 기록, 수원삼성에서 10개의 트로피를 안은 레전드다. 수원삼성은 곽희주의 은퇴를 기념하여 그를 기리는 기념티셔츠와 머플러가 출시되며, 전북현대전에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곽희주의 모습이 담긴 경기일정 카드도 나눠준다고 밝혔다. 은퇴식 당일인 11일 운동장밖에서는 경기장 서측에 설치된 "곽희주 포토월"에서 곽희주와 팬들과의 기념촬영히 오후 ..
KBO 프로야구 외인 용병 분석 몸값 순위의 4위를 기록한 팀은 KIA(이하 기아) 타이거즈다. 이번엔 FA 최형우를 100억에 영입한것과 이번 새로 바뀐 유니폼에 대해 이미 왈가왈부가 많은 기아지만, 그래도 늘 따르는 전제조건 "부상선수만 없다면 혹은 준다면" 늘 강력한 상위권 후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017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용병을 한번 분석해보자. 4위 KIA 타이거즈 (350만 달러) No.43 헥터 노에시 (Hector Noesi) (170만 달러) 작년 15승 5패 (공동 3위), 평균자책점 3.40 (3위), 탈삼진 139개 (8위)의 준수한 첫 시즌의 성적으로 단연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금은 특이하게도 작년과 오르지 않은 170만 달러이다. 아마도 팬들은 다년계약 (초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