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10개구단 중 시작은 빠르지 않았지만, 뛰어난 상승세로 올라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그 세번째 팀이다. 김경문 감독을 필두로 단기간에 강팀으로 성장한 NC는 작년 아쉬운 준우승에 그쳐 창단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이번시즌의 투자도 여전하다. NC는 검증된 선수와 함께 새 선수를 영입했는데, 한화 두산과 함께 외인 용병 3명 모두 100만 달러를 넘어선 몸값을 기록했다. 3위 NC 다이노스 (380만 달러) No.48 제프 맨십 (Jeff Manship) (180만 달러) - NC에서 활약한 에릭 해커를 제치고 180만 달러를 받고 NC에 입단하게 된 우완투수 제프 맨십은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에서 활약을 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그럭저럭 ..
최근 신생된 격투단체 '글리몬FC'의 GFC 01이 성대하게 열렸다. 글리몬FC는 신생 격투기 단체 글리몬컴퍼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종합격투기(MMA)대회로, 일본 격투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사쿠라바 가즈시, 피터 아츠 등이 선수 육성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으며 김장용, 서두원 등 국내 유명 격투기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GFC 01 대회 메인 이벤터를 맡은 사람은 "The Beast 김장용" 그는 이번대회에서 일본의 베테랑 격투기 선수 "고노 아키히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코리안 핏불(Korean Pitbull) 서두원과 허민석등이 복귀전을 펼치게 된다. 이 GFC 01의 최고의 꽃이라 불리울 수 있는 글리몬걸 "G-Girl"들이 뽑혔는데, 피트니스 모델 지연, 신성아와 미..
"삿포로의 여왕" 최다빈(17. 수리고)이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40점, 예술점수(PCS) 57.84점을 받아 총점 126.24점을 받았다. 따라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었던 61.30점을 합해 총점 187.5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다빈 뒤로 175.6점을 받은 중국의 리지준과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벳 투르신바에바가 175.0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물론 김연아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가 없었기에 이런 성과가 나오긴 했지만(2007년 창춘 AG는 부상,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AG는 휴식) 그래도 번번히 금메달..
한화 이글스에 이어 다음 팀은 작년 우승팀 두산 베어스다. 대부분 좋은 선수들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타구단과는 달리 두산 베어스는 일찌감치 작년에 우수한 성적을 보였던 외국인 용병들과의 재계약에 모두 성공했다. 2016년 두산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준 MVP 더스틴 니퍼트를 비롯해서 탈삼진왕 마이클 보우덴, 타이론 우즈 이후 두산 베어스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인정한 닉 에반스까지 두산은 이미 검증된 든든한 선수들을 데리고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2위 두산 베어스 (388만 달러) No.40 더스틴 니퍼트 (Dustin Nippert) (210만 달러) - 명실상부 현재 한국 KBO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작년 시즌 28경기에 나와 22승 3패(1위), 평균자책점 2.95(1위), 탈삼진..
현재 복싱으로 외도를 하려는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의 UFC 복귀 상대를 놓고 "조르주 생피에르(Georges St Pierre)"가 맞상대로 급부상하면서 세기의 대결이 고조되고 있다. 흥행 파이터 맥그리거가 최근 복귀를 선언한 전설의 파이터 UFC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와 맞붙을 수만 있다면 UFC사상 최고의 흥행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GMS 미국 스포츠 매체가 전했다. 현재 생피에르는 2013년 12월 14일 타이틀을 반납하고 선수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 전까지 그는 UFC에서 늘 90만뷰 이상의 엄청난 페이퍼뷰(PPV)를 팔아치웠으며 특히나 브록 레스너가 출전한 UFC 100에서는 무려 160만건의 PPV를 팔았다. 그리고 그가 은퇴한 뒤 맥그리거가 그 뒤..
한화 이글스에서 메이저리그 출신의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하면서 KBO 10개구단의 외국인 용병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이에 황색언론에서는 2017년 KBO리그 각 팀별 외국인 용병의 몸값순위별로 그들을 모두 분석해보았다. 그 중 몸값 1위를 자랑하는 팀은 단연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다. 최근 영입한 용병투수 오간도와 비야누에바의 몸값만 330만 달러다. 용병 세명의 총액이 300만 달러가 안되는 팀이 많기에 얼마나 큰 몸값인지 짐작할 수가 있다. 1위 한화 이글스 (480만 달러) No.48 알렉시 오간도 (Alexi Ogando) (180만 달러) - 알렉시 오간도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다. 한화의 올 시즌에 가장 에이스급으로 주목되는 선수. 193cm의..
레스터시티(Leicester City)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가져다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Claudio Ranieri) 감독을 바로 다음 시즌에 경질하는 초강수(超强手)이자 최악수(最惡手)를 뒀다. 레스터시티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 6무 14패로 17위로 떨어져있다. 18위부터 20위까지가 강등권이기에 불안한 순위이긴 했다. 특히나 최근 10경기가 1승 2무 7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FC포르투 (FC Porto, 포르투칼), 코펜하겐 (FC Copenhagen, 덴마크), 클럽 브뤼헤(Club Brugge KV, 벨기에)를 제치고 ..
K리그가 2012년 승강제의 도입 이후 (사실상 2012년은 강등만 있어서 강등제이지만) 항상 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팀이 상무축구단이다. 과연 단기간 입대한 선수들로 이루어지는 축구팀이 과연 프로축구에 어울리느냐, 또 K리그 챌린지 구단의 승강의 꿈을 그 해에 좋은 선수가 상무에 입대했다는 이유로 꿈을 밟아버리는 것은 아닐지, 그럼 군대에서 그 선수들을 썩혀야 하느냐 등의 문제로 여러 논란이 되고 있다. 1. 상무축구단 1950년대 육군 내 여러 축구단 및 각 군별, 병과별 축구단들로 존재했던 축구팀들은 1969년 이후 육군축구단으로 단일화되었으며, 1972년 공군축구단이 창설되고, 1973년 해병대 축구단은 해군 축구단으로 이관되어 1983년까지 "육군 웅비" "해군 해룡" "공군 성무"로 구성되..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중국의 반칙에 시달리며 한국이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삿포로 마코마나이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판 커신, 장 이제(중국), 이토 아이코(일본)과 레이스를 펼친 한국의 심석희는 출발 신호와 함께 2위로 치고 나왔다. 계속 되는 선두 탈환을 노린 심석희는 결국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 들면서 판커신을 앞섰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국의 도 넘은 반칙 소위 '나쁜 손'이 나왔다. 판 커신은 마지막 코너를 돌던 심석희의 무릎을 낚아채면서 반칙으로 레이스를 방해했다. 하지만 심석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국 판 커신의 반칙으로 인해 뒤를 따라오던 장 이제가 금메달을 거머쥐었..
올스타전 축제가 끝나기 무섭게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국가대표 포워드 드마커스 커즌스(DeMarcus Cousins)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앤써니 데이비스(Anthony Davis)와의 역대급 트윈타워가 결성되었다. 뜬금없는 발표다. 커즌스는 17일 올스타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며 의욕을 드러낸 바가 있기에 그러하다. 트레이드 조건은 뉴올리언스가 새크라멘토에게 버디 힐드와 랭스턴 갤로웨이, 신인왕 타이릭 에반스와 함께 2017년 1, 2라운드 픽을 넘기고 커즌스와 옴리 캐스피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2010년 켄터키 대학출신의 드래프트 1순위 커즌스는 2017-2018시즌까지 계약이 된 상태라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하게 되었으며, ..
거스 히딩크 감독은 올해 봄 한국에서 개최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는 유망 선수를 한 명 추천했다. 그는 네덜란드 아약스 유소년 팀의 야스퍼 킴 테르 하이데 (Jasper 'Kim' Ter Heide, 18) (이하=야스퍼)였다. 정확히 야스퍼는 한국인은 아니다. 세 살 때 네덜란드로 입양을 간 한국인 아버지 릭(한국명: 김진희)과 네덜란드/인도네시아 혼혈이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야스퍼는 AZ알크마르 유스팀에 입단해서 재능을 인정받아 2014년 아약스로 스카우트되어 현재 아약스 유스 최고 레벨인 A1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재능을 알아본 히딩크는 대한축구협회에서 대표팀으로 뛸 수 있도록 국적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한다. 야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