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가은 플레디스 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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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48에서도 우수한 성적과 능숙한 일본어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위스플 논란 이후 하락세를 겪으며,아쉽게 데뷔에 실패한 애프터스쿨 가은이 새로운 시작을 선택했다. 4일 이가은의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이가은과 6일자로 전속계약이 만료돼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2012년 애프터스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던 이가은은 8년간의 애프터스쿨 활동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선택했다.

 

이가은애프터스쿨의 멤버 가은이 플레디스와의 전속 계약을 마치고 새출발을 한다. (사진=제니하우스)

 

 가은은 초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와카야마현에서 중학교를 졸업해 일본어가 매우 능숙했다. 이에 플레디스는 리더 '가희'의 공백을 메우면서도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꾀하고 있던 애프터스쿨의 새 멤버로 이가은을 전격 발탁했다. 보통 데뷔 전 새로운 멤버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기대하다 데뷔 후 실망하는 경우와 반대로 가은은 오히려 데뷔 후 외모에 빠져든 팬들이 더욱 많아 좋은 출발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애프터스쿨가희의 빈자리와 일본 진출을 위해 영입한 새멤버 가은은 호평을 얻으며 안착했다. (사진=뉴데일리)

 

 하지만 애프터스쿨의 일본 활동 성과가 미미했고, 소속사 플레디스는 새로운 팀인 세븐틴(SEVENTEEN)과 프리스틴[각주:1](PRISTIN)으로 푸쉬를 옮겼다. 이렇게 하락세였던 애프터스쿨에 합류했던 가은은 'Flahback' 이후 무려 5년간이나 활동이 없는 충격스러운 방치 속에서 컴백만을 기다렸다. 결국 이에 새로운 시작을 위해 출전한 프로듀스48 역시 결국 마지막 문턱에서 아이즈원(IZ*ONE) 데뷔조로 발탁되지 못했다.

 

이가은하지만 2013년 이후 5년간의 안타까운 공백과 결국 프로듀스48 데뷔를 실패하고 말았다. (사진=엠넷)

 

 이런 가운데 8년의 계약이 끝나게 되었고 결국 가은 쪽에서는 푸쉬가 없는 플레디스를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었을 것이다. 플레디스 측에서는 새로운 소속사가 결정될 때까지는 매니지먼트 등의 활동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한 오늘 4일에 가은은 자신의 SNS에서 직접 손편지로 자신의 심정을 밝히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표했다. 또한 다른 계약사와의 계약 종료에 하루 앞서 5일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가은가은이 자신의 SNS에 팬들에 대한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올렸다. (사진=이가은 인스타그램)

 

애프터스쿨로 활약할 기회를 잡았으나 5년간의 활동 공백을 겪었고, 프로듀스48에서 전체 1위를 얻었으나 결국 데뷔에 실패한 이가은. 하지만 플레디스와의 계약 만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새로운 날개짓을 마음껏 펼치기를 응원한다.

 

플레디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 가은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2019년 7월 6일을 끝으로 가은과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됨을 안내 드립니다.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해 약 8년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왔고, 언제나 최선을 다한 활동으로 당사에서도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는 전속계약 만료에 이은 재계약에 대해 가은과 논의했습니다. 이에 서로에 대한 여전한 신뢰와 존중을 확인하고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양쪽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 재계약에는 이르지 못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 길을 걸어와준 가은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플레디스는 가은에게 새로운 소속사가 결정될 때까지 매니지먼트 등 활동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은이 전속 계약 종료에 앞서 7월 5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음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은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가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가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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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마저도 다른 그룹에 신경을 쓰며 방치했다가 최근 해체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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