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전 매니저에게 10억 원대 사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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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BLACKPINK)의 악재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멤버 리사(LISA)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당해서 팬들을 한층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매니저 A씨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사람으로 멤버들과의 신뢰도가 두터운 편이었다. 이에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분 등으로 10억 원 가량의 돈을 받아내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전 매니저에게 10억 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은 블랙핑크 리사 (사진=구글이미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내부적으로 파악해본 결과 현재는 퇴사한 상태이며,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워낙 신비주의를 표방하는 기획사이기에 모두 사실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이어서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행각이 매우 당혹스러우며, 관리와 감독 책임을 통감해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블랙핑크는 최근 팬들이 트럭 시위를 벌일만큼 아티스트에 대한 기획사의 대책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트럭시위팬덤 블링크는 YG사옥에 더딘 활동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하기도 했다. (사진=구글이미지)

 

팬덤 '블링크'는 지난 5월 1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YG 사옥 앞에 트럭 광고를 설치하고는 '#남들 반 만큼이라도 해봐 YG'라는 주제로 현수막과 함께 요구사항을 담은 광고판을 공개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미 지난해 12월 동일한 시위를 진행할때도 애매모호한 답변만 냈기에 다시 한번 입장을 표출했던 것이다. 이 시위에 응한 것인지 혹은 미리 준비가 되었던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YG는 어제인 1일에 각 멤버들의 솔로곡을 발표할 것이며, 9월에는 정규앨범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우선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준비 중인 블랙핑크 (사진=뉴스원)

 

하지만 아직도 명확한 컴백 정보는 밝히지 않았으며, 신비주의에서 소통의 시대로 접어드는 아이돌 팬문화에서 부실한 콘텐츠 제작, 방송 무대, 유튜브 및 소통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는 상황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6월 걸그룹 대전에 참여할 것이라 기대했던 블랙핑크에게 이번 사기 사건은 또 한번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이 되어 버렸다.

 

블링크당시 블링크가 YG엔터측에 요구했던 12가지 사항 (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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