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강다니엘과 열애 인정
- 황색걸그룹/걸그룹이슈
- 2019. 8. 5.
워너원(Wanna One) 출신의 강다니엘과 트와이스(TWICE)의 리더 지효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강다니엘과의 열애를 인정한 트와이스 지효 (사진=나무위키)
오늘 5일자 한 연예 매체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가까운 아이돌 출신 선배 연예인이 엮어주며 열애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이미 인연을 맺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강다니엘과 지효의 데이트 장소는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트와이스의 특성상, 강다니엘의 집인 한남동 UN빌리지였으며 둘은 솔로앨범과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1주일에 한번은 꼭 만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이동은 지효가 소유한 벤츠를 타고 강다니엘의 집으로 갔으며, 다른 멤버들의 차를 타고 가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아침부터 열애설이 터지마자 각종 포털사이트의 1, 2위를 두 사람의 이름으로 장식했고, 얼마 되지않아 강다니엘의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지효의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오늘자로 공개되었던 강다니엘과 지효의 만남 사진 (사진=디스패치)
트와이스는 미나의 건강 문제와 더불어 연이어 터진 지효의 열애설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트와이스의 팬덤 내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효의 경우 데뷔하기 전인 2015년 10월 4일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JYP는 신인 아이돌에게 3년간 연애금지 조항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고 이에 맞서 지효는 트와이스는 5년 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때 생긴 별명이 '갓지효'였다.
당시 5년간 연애금지를 지키겠다며 생겼던 별명이 '갓지효'였다. (사진=RNX뉴스)
물론 지효의 발언대로 5년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 꾸준한 자신의 관리와 힘겹게 데뷔에 성공한 트와이스를 이끌어오면서 어떠한 멤버도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고 트와이스를 걸그룹의 최상위권의 자리에서 이끌어왔고, 회사에서 지정한 3년 연애금지 조항이 지난 뒤에야 열애설이 터졌기에 팬들 역시 어느정도 수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연애금지조항을 지키며 트와이스를 탑급으로 이끈 리더 지효의 열애설은 팬덤들도 어느정도 수긍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구글이미지)
하지만 강다니엘의 경우에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1년반 이상 걸린 LM엔터테인먼트와의 기나긴 분쟁을 최근 5월 10일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고, 7월 11일 서울중앙지법법원은 LM엔터테인먼트의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강다니엘의 손을 들어주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는 지난 7월 25일 자신의 첫 번째 EP 'color on me'를 발매하면서 '뭐해 (What are you up to)' 라는 싱글컷으로 워너원에서 벗어나 이제 막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강다니엘은 첫 솔로와 함께 터진 열애설이라 팬덤의 동요가 예상된다. (사진=구글이미지)
그렇기에 강다니엘의 팬덤으로는 이번 열애설이 달갑지만은 않다. 벌써부터 '손절'을 한다는 이유로 강다니엘의 많은 굿즈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으며,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위에서 10위 사이에 5곡의 노래가 모두 올라와있었으나 현재 시간 멜론 차트에서는 27위까지 급강하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티스트 그 이상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직업. 과연 이번 메가톤급 열애설을 강다니엘과 지효는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빠른속도로 하강하고 있는 강다니엘 음원 순위 (사진=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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