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대한민국의 갑질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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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의 갑질은, 대한민국의 갑질의 전형적인 예다. (사진=구글)

 

국내 4위 건설회사 대림산업이 하청업체로 부터 해도해도 너무한 갑질로 결국 논란에 올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형 건설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대림산업 현장소장 백모, 권모씨를 구속하고 전 대표이사 김모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하청업체 한수건설 대표 박수웅씨에게서 업체 평가나 설계변경 등을 명목으로 6억1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크게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모든 건설사의 갑질이 대부분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갑질 행태는 결국 부실공사로까지 이어져 아파트를 계약한 고객에게까지 피해가 간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 폭행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은 2014년부터 2년간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처음에는 이해욱 부회장이 2015년 8월과 9월 사이 운전기사 이모씨가 운전을 제대로 못한다고 욕설하며 운전 중인 이씨의 어깨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애초 검찰은 행위 자체는 불량하지만 폭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정식 심리를 거쳐 양형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그리고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은 2017년 4월 6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해욱 부회장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 축의금

 

 

대림건설 사장이나 본부장 정도 되면 자제 결혼식에 1억원을 무언의 압박으로 제시했다. 당시 한수건설 박수웅 대표는 돈이 없어서 2000만원을 주자 이내 대림직원들은 낮빛이 바뀌며 "한수는 이제 대림에서 공사 못 하게 되겠다."라고 말했으며 그 다음부터 실제로 한수건설은 대림건설에서 공사를 못하게 되었다.

 

즉 한수건설 말고도 다른 하청업체들은 대림건설에 머리를 숙이고, 뇌물을 주면서 1억 이상을 대림건설에 줬다는 말이 된다.

 

▲ BMW

 

 

현장소장 딸이 대학에 입학을 했을때 "딸이 쓸 차량이 필요하다."며 차량을 요구했다. 한수건설 박수웅 대표는 차를 알아봤지만 다음에 나온 말이 더 가관이었다. "현대차나 BMW나 똑같아서 그냥 BMW로 사달라."는 요청이었다. 당연히 외제차를 요구하는데 다른 것은 오죽했을까. 그 외에도 늘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는 돈을 요구했으며, 그런 뇌물을 접대비로 썼다고 변명을 했으나 비교적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접대비를 주고도 접대는 또 따로해야 했으며, 이런 것들이 조금이라도 안될 경우 다음 공사도 안주고, 본사 점수도 잘못 매겨서 입찰과 등록을 못하게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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