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MNIXX)의 지니(본명 최윤진)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마저 해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나 며칠 전까지만 해도 최근 활동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버블을 통해 남겼기 때문에 이유 없는 탈퇴 공지에 더욱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공식입장을 배포하고 그 동안 엔믹스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6인조로 신규 멤버 충원 없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걸어갈 여섯 멤버들에게도 엔써(NSWER, 공식 팬덤명) 여러..
지난 11월 2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츄가 스태프에게 폭언 및 갑질을 했으며, 이로 인해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 및 퇴출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당시 해당 글에서는 소식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하여 그동안의 모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으나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인 및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대표자가 직접 사과하고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는 글이었다. 충격적인 공지, 하지만 대중들은 믿지 않는 갑질 논란 하지만 해당 공지가 올라와도 츄에 대한 비판과 실망 여론보다는 팬을 비롯한 커뮤니티와 SNS 측에서는 츄를 옹호하며 소속사인 블록베리 측의 악행으로 받아들이는 여론이 훨씬 많았다. 현재 팬들의 정황상 츄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자 어차피 계약을 유지할 수 없..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본명 김지우)가 주식회사 츄를 설립한 것이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독자 행보 혹은 독립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고 있다. 오는 28일 한 언론에 따르면 츄는 자신을 대표 이사로 이름을 올린 '주식회사 츄'를 설립했으며, 이미 회사는 지난 4월에 설립되어 사내 이사로는 츄의 어머니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회사는 설립 목적으로 방송 프로그램 및 음반 제작업, 연예매니지먼트업, 음반 제작 대행업, 각종 음향물 제작 및 유통업, 공연기획업, 출판, 편집, 배포, 홍보, 정기 간행물 제작 및 대행업 등을 내세우며 엔터테인먼트 회사임을 알 수 있었다. 이달의 소녀 츄는 현재 회사로 부터의 이적 및 왕따설로 계속 시달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츄는 지난해 말 이달의 소녀 소..
트와이스(TWICE)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실 각 멤버들이 앞으로 추구하는 활동 방향성이 달라 멤버 별 소속사가 달라지지만 팀을 탈퇴하지 않고 팀을 이어가는 아이돌 그룹의 사례는 있었지만, 이렇게 9명이라는 많은 멤버가 모두 전원 재계약에 성공하는 일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오늘은 12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올 가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POP 엔터테인먼트사 JYP의 위상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트와이스, 또 트와이스가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 JYP가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발전된 미래를 확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15년 10월 20일에 데뷔한 트..
르세라핌에 이은 하이브의 신규 레이블 어도어(ADOR)에서 소위 '민희진 걸그룹'이 드디어 7월 22일 그 베일을 벗는다. All Doors One Room의 약자인 어도어는 7월 1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K-POP 스퀘어 대형 전광판 및 강남 엠라이브, 이즈라이브에 신인 걸그룹 론칭을 예고하는 영상을 올렸다. 민희진 걸그룹, 어도어 걸그룹, 7월 22일이라는 3D 텍스트가 화면을 채우면서 토끼가 경계를 뚫고 나오는 연출로 마무리되는 짧으면서도 강렬한 영상이었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아이돌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면서 '콘셉트' 라는 키워드를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면에 내세운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블 설립 시 어도어만의 철학을 보여 줄 수..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내일 발매할 미니 5집 앨범 'from our Memento Box'의 활동 직전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바로 어제인 25일 멤버 송하영, 박지원, 이서연, 이채영, 백지헌이 탑승한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 다행히 멤버들 및 탑승한 구성원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며 빠르게 응급실로 이동해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수) 측에서는 오늘인 26일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은 결과 골절은 없지만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인해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사고가 난 멤버 5명은 미디어 쇼케이스 및 팬 쇼케이스에서 불참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완전체로 이번 활동을 시작할 수 없음을 알렸다. 이후 의료진의 소견을 존중하..
그룹 위클리(Weeekly)의 신지윤이 결국 팀을 떠난다. 위클리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이하 IST)는 오늘 입장문을 밝히며 활동 중 느낀 불안 증세로 인해 작년 여름과 올해의 봄, 두 차례의 휴식기를 갖고 건강 회복에 전념하는 시간을 보냈음에도 본인 및 가족, 전문의, 그리고 회사의 논의를 거쳐 앞으로도 심리 상태에 초점을 둘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과 이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2022년 6월 1일 부로 위클리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이어갈 것을 밝혔다. 신지윤은 2002년 성남 출생으로 2018년 10월 플레이엠걸즈(합병전 페이브걸즈)의 후보로 공개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믹스나인에 출전했으..
걸그룹 하이키(H1-KEY)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 (Fศีตลา วงศ์กระจ่าง, Sitala Wongkrachang)가 결국 탈퇴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했다고 밖엔 밝히지 않았으나 역시나 부친의 태국 군사 정권 지지 관련으로 인한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11월 30일 하이키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공개됨과 동시에 태국 팬덤에서는 강력한 반발이 일어났다. 시탈라의 부친은 감독 겸 배우로 알려진 사라뉴였는데,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현 정부를 공개 지지하면서 그에 찬양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등의 적극적인 친군부 성향을 보인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부친으로 인해 딸의 행위를 막는다는 것은 연좌제에 해당하는 불합..
가볍게 흘릴 루머가 아니었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멤버 김가람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결국 직접 나섰다. 피해자 A양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김가람과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해 전학까지 갔지만, 본인의 잘못으로 전학을 갔다는 잘못된 소문과 계속되는 2차 가해로 결국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에 이를 만큼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가람의 학교폭력 가해는 사실이라고 오늘 밝혔다. A양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는 사실이 맞으며, 김가람의 학교폭력 가해 역시 사실이라고 밝혔다. 처음 온라인 커뮤니티에 르세라핌 데뷔도 전에 김가람에 대한 학교폭력 글이 올라오자 팬들은 A양이 질투심에 음해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으며, 심지어..
아이즈원 출신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이 합류한 그룹, 쏘스뮤직과 플레디스를 인수하면서 대한민국 4대 대형 기획사의 하나가 된 하이브의 첫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쇼케이스가 지난 5월 2일 서울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필자 역시 운 좋게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인해 쇼케이스에 당첨이 되어 꽤 고된 일정이었지만 당일치기로 쇼케이스에 참석하게 되었다. 행사 시간은 평일을 감안한 듯 직장인 팬들의 시간까지 맞춘 오후 8시에 이루어졌다. 티켓 배부가 오후 6시 30분부터 이루어졌기에 이른 5시 정도에 도착해서 행사장을 한번 둘러보았다. 한두 군데 입구에 홍보물이 붙어 있는 게 아니라 빅 이벤트 스포츠 경기라도 벌어지듯 장충체육관 구석구석에 르세라핌의 대형 홍보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
오늘로부터 정확히 1년 전인 2021년 4월 29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선발된 12명의 소녀들이 모인 그룹 아이즈원(IZ*ONE)의 찬란했던 프로젝트가 2년 반 만에 종료되었다. 종료 당일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는 기존 그룹 합류를 위해 본국으로 귀국했다. 향후 유닛 활동에 대해서도 일부 소속사의 논의는 있었으나 무산되었고, 리런칭을 위한 크라우드펀딩도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슬퍼할 여운도 주지 않은 채 바삐 움직였다. 엠넷은 당장 그해 3분기에 있을 중국을 포함한 새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을 위해 기존의 프로듀스 사태를 덮어버리는데 연연했고, 지상파까지도 새 걸그룹을 만들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정신이 없었다. 차가운 마음에..
2004년생 최연소 참가자, 나이 답지 않은 훤칠한 168cm의 키(현재는 173cm), 1회 차부터 최종회차까지 단 한 차례도 데뷔 순위 밑으로 내려가지 않은 스타성, 그리고 최종 1위까지 이 모든 게 프로듀스 48 당시 장원영이 달고 있던 대명사 같은 수식어였다. 그 이후 여성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이와 비슷한 최연소 참가자가 나타나기만 하면 팬덤 및 매체에서는 '제2의 장원영'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때가 있지만 이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장원영은 단순히 어리고 키만 큰 친구가 아니다. 프로듀스 48에서 아이즈원(IZ*ONE)을 거쳐 아이브(IVE)로 거듭나기까지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무대 소화 능력과 다채로운 표정, 게다가 막내 포지션인 그녀만이 가질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