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현주, 팀 내 심각한 따돌림으로 탈퇴했었다
- 황색걸그룹/걸그룹이슈
- 2021. 2. 28.
학원폭력 폭로는 스포츠계를 넘어 연예계까지 흘러왔다. (여자)아이들의 수진을 비롯해서 스트레이키즈의 현진 역시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그 결과 의도치 않은 아이돌들도 학원폭력이라는 의혹과 시기를 핑계로 한 억측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던 와중에 2016년 팀을 탈퇴했던 에이프릴의 현주(본명: 이현주)가 팀 내 소위 '왕따'라고 하는 '극심한 따돌림'에 시달려 팀을 탈퇴한 것이 아니라 '당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현주는 1년도 안된 2016년 5월 12일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결국 10월 29일 에이프릴에서 탈퇴하게 된다. 그 이후 DSP미디어 연습생 레이첼과 프로듀스 101에서 얼굴을 알렸던 윤채경이 2016년 합류해서 지금의 에이프릴의 멤버를 갖추게 된다. 하지만 4년 반만인 2021년 2월 28일 현주의 남동생이 네이트 판을 통해 그녀가 탈퇴한 이유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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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따돌림이 매우 심각해, 부모님이 찾아와도 비웃음만
그녀의 미래를 위해 바로 밝히지 않았지만 당초에 알려진 배우 활동 때문이 아닌 그룹 내 왕따로 인한 공황장애와 이로 인한 호흡곤란, 그리도 인한 극단적인 선택 시도까지 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심지어 가족들이 뒤늦게 이를 알아차리고 회사로 갔지만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고 이에 대해 분노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곧 기사화되어 바로 퍼져갔다.
그리고 곧바로 같은 고등학교의 동기생(서공예 연기예술과 6기)이라고 밝힌 동조글에서 동생의 주장에 더욱 더 힘을 더해주었다. 잠깐 이슈로 사라지는 글이 아니길 바란다는 뜻에서 글을 시작하는 동기는 자세한 이야기는 밝히지 못하지만 질투를 넘어선 심각한 괴롭힘을 당했던 것, 결국 버티다 힘들어 포기하고 도망칠 정도였다는 점을 밝히면서 그런 친구가 모욕과 핍박을 받으며 버텼다는 것에 감사하고 미안하단 글을 덧붙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언컨데 방관자는 없습니다. 오직 가해자들만 존재합니다."라는 점에서 후에 합류한 레이첼과 채경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멤버들이 따돌림을 행하고 아픔을 주었음을 알렸다. 2016년 탈퇴 당시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며 탈퇴했다가 더 유닛에 출연한 현주에게 많은 비난의 손길이 쏟아졌지만 이는 지금에 와서 마지막까지 아이돌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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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알고 있었던 팀내 따돌림
현재로는 멤버 이나은과 이진솔이 주 멤버이며, 이로 인해 작년 7월에 밝혀진 이나은의 학교폭력 가해자 루머까지 다시금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며, 김채원과 양예나 역시 크게 언급은 되지 않고 있지만 모두가 가해자라는 마지막 말에 다시금 비난의 화살이 함께 쏟아지고 있다. 또한 셀럽티비와의 인터뷰에서 '텃세가 있었다'는 발언까지 화제가 되면서 에이프릴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의견까지 돌고 있다.
이런 발언 이후 라이브를 비롯한 브이앱에서 중간중간 현주에 대한 싸늘한 분위기가 재조명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멤버 권민아 왕따로 인해 불화로 무너진 AOA 이후 또 하나의 팀 내 따돌림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다면 많은 걸그룹을 응원하는 팬덤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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