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트라이비 17일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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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김호양)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손잡고 신예 걸그룹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지난 2월 4일 유니버설 뮤직에서는 공식 팀명을 완벽함의 상징인 '트라이앵글(Triangle)'의 약자 'Tri'와 존재를 뜻하는 'Being'의 약자 'Be'를 합성한 트라이비(TRI.BE)라는 이름으로 팀명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같은 날 공식 유튜브, SNS, 팬카페 등 오피셜 계정으로 로고를 공개했다.

 

바나나컬쳐에서 유니버설 뮤직으로 이어진 트라이비(TRI.BE) (사진=유니버설 뮤직)

트라이비도 요즘 아시아 시장에 맞게 다국적 멤버로 구성하는 트렌드에 맞게 한국멤버 송선, 진하, 현빈, 소은과 함께 대만 국적의 켈리(린웨이시(林韋希))와 지아(꿔지아지아(郭嘉佳))와 일본 국적의 미레(아오야기 스미레(青柳菫)) 등 총 3개국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팀명의 'TRI'가 연상되기도 한다. 특히나 송선과 현빈은 전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프로듀스48에서 잘 알려진 김나영과 같은 연습생이기도 했다. 이들은 기획사가 없어지면서 현재의 유니버설 뮤직으로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적의 미레(본명: 아오야기 스미레)는 2006년생으로 데뷔를 한다면 사실상 걸그룹 최연소가 된다. (사진=나무위키)

그렇게 준비를 마친 트라이비가 오늘 17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타이틀은 열정적인 삶을 의미하는 'La vida loca'와 팀명을 합친 'TRI.BE Da Loca'로 결정되었다. 특히 앨범에는 EXID에서 작사, 작곡을 겸비하며 이미 '매일 밤'등으로 실력을 확인받고 있는 엘이(LE)가 함께 프로듀서를 했다고 밝혀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이미 앞선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들의 컨셉이 드러난 바 있다. (사진=브이라이브)

타이틀곡인 '둠둠타(DOOM DOOM TA)'는 제목과 걸맞은 아프로비트, 뭄바톤을 듬뿍 섞은 하우스 장르의 스타일이다. 이미 기존의 EXID나 티저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걸크러쉬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음원 발매와 함께 오후 7시에는 V LIVE를 통해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걸크러쉬형 걸그룹은 음악성에서 승부가 이루어지는 까닭에 많은 기획사들이 소녀형 걸그룹 콘셉트를 탈피하고자 많은 시도를 했으나 활동을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과연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EXID의 LE의 프로듀싱을 등에 업은 트라이비는 걸그룹 시장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을 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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