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김민주 성희롱한 '공무원 악플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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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IZ*ONE)의 김민주의 소속사 월반웍스 이엔티(이하 월반웍스)는 최근 그녀에게 수 차례 성희롱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6명을 고소했다. 특히나 이례적이었던 것은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3명,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3명을 고소했다고 직접 아이디를 밝히면서 사실상 '공개처형'에 나선 것이다. 이는 그동안 아이즈원이 받아왔던 그동안의 많은 악플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이기도 했다.

 

아이즈원 김민주의 악플러 중 한 명이 공무원 임용을 앞두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엠넷)

특히나 충격적인 것은 이 중에서 수 년간 멤버 김민주와 권은비를 성희롱하는 글을 작성한 네티즌이었는데, 그는 작년 10월 대전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지방행정서기보시보 임용장 및 문자를 인증하면서 소위 '공무원'을 앞두고 있던 사람인것이다. 이에 이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올라와 해당 네티즌을 엄정히 수사해 공무원 자격을 박탈하라는 글이 올라기도 했고 경찰 역시 곧바로 수사 착수에 들어갔다.

 

그동안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김민주 측 역시 정식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만큼 조만간 악플러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월반웍스 측은 엄중한 경고를 했음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모욕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이 이어짐을 보고 근거 없는 루머로부터 보호할 책무를 위해 수시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며 주시해오다 그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6명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이즈원에 대한 악플에 대해 향후 다른 타 소속사에서도 위와 같은 강경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사진=한경닷컴)

이어 앞으로도 회사 측은 지속적인 자체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며 이와 같은 상황을 발견했을 시 월반웍스 (ent@urbanworks.co.kr)로 제보를 부탁한다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최근 프로듀스 시리즈의 사건으로 인해 죄 없는 멤버들까지 악질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팬덤 사이에서도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을 때쯤 얼반웍스에서 반가운 칼을 뽑아 들었다. 이후 아이즈원을 총괄하는 오프더레코드 및 스윙, 그리고 각 멤버들의 소속사들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조금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사진=얼반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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