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K21, 마지막 표지모델은 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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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2K 시리즈의 신작인 2K21의 표지 모델의 마지막 주인공은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로 결정되었다.

 

 

 

스포츠게임에서는 게임성 말고도 언론의 주목을 끄는 것이 바로 패키지의 표지모델이다. 1년의 리그 또는 전 세계의 스포츠의 데이터를 갈무리해서 만드는 것이 스포츠게임인지라 그것을 대표하는 표지모델로 선정된다는 것은 올해의 MVP일 수도 있고, 혹은 앞으로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를 미리 선정하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게다가 경쟁사 업체에서는 서로 겹치지 않는 표지모델을 위해 애쓰기도 하는데, 실례로 EA의 피파시리즈에서는 호날두를 코나미의 PES시리즈에서는 메시를 앞세우기도 했다.

 

자이언일반판의 2K21에는 라이징스타 자이언 윌리엄스와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가 뽑혔다. (사진=구글이미지)

 

2K 시리즈는 2K16 부터 많은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커리어 스토리 모드의 감독을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를 선정하면서 좀 더 많은 흥미거리를 제공했고, 이때부터 전설의 선수를 표지모델로 선정한 스페셜 에디션을 내기 시작했다. 2K16의 시작은 마이클 조던이었다. 이후로 17은 코비 브라이언트, 18은 샤킬 오닐, 19는 르브론 제임스, 20은 드웨인 웨이드였다. 그리고 이번 21의 주인공은 4년만에 다시금 아쉽게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로 선정되었다.

 

'Mamba Forever' 라는 별명이 붙은 스페셜 에디션은 코비의 두개의 등번호에 따라 두 가지의 버전으로 제작된다는 점도 재밌다.

 

코비코비의 백넘버8번은 현세대 콘솔 버전에 백넘버24번 버전은 차세대 콘솔 버전에 새겨질 예정이다. (사진=2K)

 

현역 시절 초반에 달았던 8번 유니폼은 현세대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후반에 달았던 24번 유니폼을 입은 버전은 차세대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X용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2K18의 레전드 표지모델이자 당시 코비가 출연하며 코믹한 티저 영상을 찍기도 했던 동료 샤킬 오닐은 이번작의 표지 모델 사진을 올리며 "love u and miss u brother"라는 짤막한 글로 그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샤크2K18의 레전드 모델이었던 샤킬 오닐은 함께 영상에도 출연한적 있던 코비 브라이언트를 그리워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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