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한정판 유니폼 화제
- 황색스포츠/축구
- 2019. 3. 26.
나이키는 맨시티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니폼을 합성해 한정판 유니폼을 선보였다. (사진=나이키)
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성공적인 6시즌을 총정리한 한정판 유니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유니폼들을 합성한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었다며 6,000벌으로 한정 생산된다고 특별 유니폼을 발표했다. 유니폼의 구성을 보면 EPL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7-18시즌의 홈 유니폼을 비롯해 더블을 달성했던 영광의2013-14시즌 어웨이 유니폼들이 섞여있는 느낌이다.
한정판 모델이 된 맨시티 유스 출신의 필 포덴 (사진=인터풋볼)
현재 잉글랜드의 최고로 주목받는 신성(新星)이며 맨시티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 필 포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니폼인 지난 시즌 홈 유니폼이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나 내가 데뷔할 때 입었던 유니폼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의미 있는 유니폼을 직접 선정했고 이 유니폼을 볼 때마다 추억을 회상 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은 유니폼이라고 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입장과 달리 팬들이 유니폼을 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공식 SNS에서 공개된 유니폼을 보고 많은 팬들은 내 인생에서 가장 역겨운 유니폼, 맨시티가 흉물스러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에 토한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전하기도 했다. 많은 관련매체에서도 특별한 상징으로 만들어진 유니폼임에는 틀림없으나 너무 많은 색의 조합으로 다소 난잡해보인다는 평이다.
하지만 새로운 유니폼에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사진=다음)
맨시티는 오는 30일 EPL 31라운드 풀럼 원정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다만 경기 전에 잠시 착용 후 행사를 가질뿐 직접 입고 경기를 뛰지는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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