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로 부터 상습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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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심석희 선수는 그 동안 폭행뿐 아니라 성폭행까지도 상습적으로 당하고 있었다. (사진=구글이미지)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고등학생때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뉴스다. 심석희 선수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조 전 코치에게 강제 추행 및 성폭행 피해를 받았으며 이때부터 최근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거나 대회가 끝난 뒤 같은, 중요한 시기에도 상관없이 조 전 코치의 범행은 끝없이 저질러졌으며, 특히나 2014년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만 17살의 나이였다는 것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심석희 선수가 거부할때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협박과 이를 거부할 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감행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재범악질적인 폭력을 가한 조재범 전 코치 (사진=뉴시스)

 

조 전 코치가 폭행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로 다시 한번 고소를 한 이유는 절대 앞으로 스포츠판에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생각과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은 근절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 전 코치의 2심 재판에 나와 이와 같이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범죄가 사실일 경우 중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심석희 선수 본인에 대한 상처는 말할 수 없이 많이 누적돼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에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얻을 것이며 이번 조재범 전 코치의 중대한 범죄로 인해 빙상연맹은 다시 한번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게 되었다.

심석희심석희 선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상황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사진=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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