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 폐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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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에게 열정과 감독을 선사했던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감동의 무대를 마무리 한다.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 정권의 행정미스로 최악의 적자를 기록할뻔 했으나 다시금 새로운 동계올림픽 추진위들이 '저비용 고효율'로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첫 동계 패럴림픽 참가로 평창 올림픽에 이은 또 하나의 평화적 대회로 기록 되었을 것이다.

 


 

최종 메달 순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사진=평창올림픽 공식홈페이지)

  • 최종 메달 순위는 금메달 기준으로 금 13개, 은 15개, 동 8개를 기록한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 그 뒤로 러시아연합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일본, 네덜란드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 우리나라는 금 1개, 동 2개로 3개의 메달을 기록하면서 핀란드, 뉴질랜드와 함께 16위에 들어갔다.

 

폐막식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에일리와 배희관 (사진=뉴스원)

 

  • 감동의 평창 패럴림픽이 폐막했다. 도전의 불꽃은 꺼졌지만 장애의 한계를 극복한 선수들의 투혼과 감동은 여전히 남아있다.
  • 다음 대회 개최도시인 천지닝 베이징 시장이 패럴림픽 대회기를 흔들었다.
  • 패럴림픽 패회식에서 청각장애인 무용수 고아라가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 가수 에일리는 폐막식에서름다운 몸매를 등장하며 무대를 수놓았다.
  • 특히 시각장애인 밴드 '4번 출구' 리더 배희관과 함께 故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불러 더욱 감동을 선사했다.
  • 지난 기사에서 언급했던 '황연대 성취상' 30주년을 기념하며 수상자들이 등장했다.
  • 김창완밴드의 아리랑 연주는 백미(白眉) 중 백미였다.

해단식

 

  • 19일날 열린 해단식의 초반 분위기는 밝았다. 최고의 성적과 최고의 감동을 자아낸 우리 선수들이었다.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36명 선수 전원의 이름을 불러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 메달리스트 18명을 격려한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이 전해지자 해단식장은 감동의 울음바다가 되었다.
  • 아이스하키 주장 한민수 선수는 "아빠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해 준 딸들 덕분에 국민 모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축하합니다" 라고 말했다.
  • 우리나라의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는 "앞으로 계속 감동을 드리는 스포츠인이 되고 후배들도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계속 관심 가져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였지만 힘주어 말했다.

 


 

많이 늦었습니다. 처음엔 하루 늦은 패럴림픽 소식이라도 올리면서, 중계방송이 부족했던 패럴림픽의 소식을 더 알려드리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꾸 하루이틀 미뤄지다 보니 제대로 소식을 전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황색언론에 패럴림픽의 정보를 아키이빙(Archiving)해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까지 글을 썼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절대 그들의 아름다운 투혼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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