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 대회 3일째
- 황색스포츠/체육일반
-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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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만큼의 열기는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도 대회 2일째 신의현 선수의 첫 메달, '오벤저스'의 또 다른 컬링 열풍, 그리고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응원 등 패럴림픽의 열기는 어느때보다 뜨겁다. 아직도 이틀 늦은 소식이지만 이번에도 대회 3일째의 드라마를 생생히 전달하려 한다.
스노보드
놀이기구도 무서워하던 꼬마 박수혁은 스노보드 국가대표가 되어 설원을 멋지게 달렸다. (사진=서울신문)
- 대회 3일째 스노보드 경기가 펼쳐졌다.
- 대한민국에서는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 SB-UL 1차전에서 박항승, 박수혁 선수가 활약했다.
-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SB-LL2 예선전에서는 김윤호, 최석민 선수가 멋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김윤호 선수는 예선을 통과해서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휠체어컬링
'오벤저스' 휠체어컬링팀은 4연승 후 독일에게 석패하면서 4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뉴스원)
- 휠체어 '오벤저스'의 돌풍은 올림픽의 '팀 킴'과 맞먹기 시작했다.
- 3연승중이던 대한민국 컬링대표팀은 4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도 7대5로 승리하면서 대회 4연승을 내달렸다.
- 하지만 독일에게 3대4로 석패하면서 아쉽게 4연승 뒤 첫 패배를 거두었다.
- 하지만 4승1패의 성적으로 공동 2위에 안착했다.
반다비
반바디의 인기는 수호랑을 잇고 있다. 사진은 어사화를 쓴 반다비 (사진=구글)
- 올림픽에서는 수호랑이 함께 했다면, 패럴림픽에서는 반다비가 함께 한다.
- 특히나 반다비는 성적에 따라 금, 은. 동색의 어서화를 쓰고 있어 더욱 한국적인 색채가 돋보인다.
- 패럴림픽 측은 "조선왕조 역사상 최다 9번 장원 급제를 한 율곡 이이의 어사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패럴림픽 편성시간
개최국인 다른나라에 비해서도 현저히 떨어지는 TV 편성시간 (사진=구글)
- 공중파에서 보기 힘든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 동계올림픽의 경우 KBS는 283시간, MBC는 200시간, SBS도 200시간 정도를 편성했다.
- 하지만 패럴림픽의 경우 KBS는 34시간, MBC는 18시간, SBS는 30시간에 그쳐 1/10 정도의 편성만을 하고 있다.
- 심지어 해외의 경우에도 프랑스텔레비지옹(프랑스) 100시간, NBC(미국) 94시간, NHK(일본) 62시간, ZDF, ARD(독일) 60시간, CCTV(중국) 40시간에 현저히 모자라는 시간으로 나타났다. (출처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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