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 대회 2일째
- 황색스포츠/체육일반
- 201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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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감동을 주고 있는 패럴림픽이지만 중계시간 편성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겪고 있다. 아주 중요한 일반 정규방송의 경우에는 올림픽보다 비중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지만 주말 드라마 재방송으로 인한 중계시간의 축소는 아쉽기만 하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중계를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에 대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기도 했다.
바이애슬론 15km 남자 좌식
패럴림픽 역사상 세 번째 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 (사진=연합뉴스)
- 평창 패럴림픽 첫 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지난 7.5km 남자 좌식에서 5위를 기록했던 신의현 선수다. 신의현 선수는 바이애슬론 15km 남자 좌식에서 28번째로 출발해 막판 중국 쟁팽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 이번 동메달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한상민, 2010년 밴쿠버 대회 휠체어 컬링 대표팀에 이은 세번째 동계 패럴림픽 메달이다.
- 신의현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어 절망에 빠지다, 재활 운동 차원에서 시작한 농구로 인해 운동을 섭렵하고 2015년 최초의 장애인 실업팀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에 합류했다.
- 신의현의 어머니 이화갑 씨는 아들을 감싸 안으면 위로를 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 5위를 했을 당시에도 "아들이 매달을 따든 못 따든 자랑스러운 아들", "메달을 한 개도 못따도 상관없으니 다치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 이 대회에 북한의 김종현, 마유철 선수 역시 참여했다. 성적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완주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12km
서보라미 선수가 장애인 노르딕스키 12km 경기에서 12위에 올랐다. (사진=구글)
- 장애인 노르딕스키 서보라미 선수가 여자 12km 경기에서 12위에 올랐다.
- 함께 출전했던 이도연 선수 역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 총 19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회라 하위권의 성적이지만 완주를 하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미국의 켄달 그렛쉬가 38분15초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파라 아이스하키
- 강릉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예선 B조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체코를 만났다.
- 일본전의 승리의 분위기에 힘입어 강호 체코와의 경기에도 3대2로 승리를 거두었다.
- 특히나 대한민국의 에이스 '로켓맨' 정승환의 활약이 빛나는 게임이었다.
휠체어 컬링
'오성 어벤저스'는 슬로바키아를 꺾고 파죽의 3연승을 거두었다. (사진=구글)
- 2연승을 내달린 대한민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슬로바키아까지 꺾으면서 쾌조의 3연승을 기록.
- 초반 강호 슬로바키아를 맞아 5:4로 지고 있던 7엔드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 결국 주장 서순석의 환상적인 샷으로 동점에 성공해 8엔드에 7:5 역전을 일궈냈다.
- 앞서 말한 '오벤저스'의 의미는 여자 컬링이 모두 김씨어서 '팀 킴(Team Kim)'이었던 반면,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성이 모두 달라 (서순석, 이동하, 차재관, 정승원, 방민자) '오성 어벤저스'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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