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하기로 단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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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니(본명 하니 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데 이어 9일 팬들과의 소통 매체인 포닝을 통해 국정감사에 직접 출석할 것을 밝혔다. 이어 하니는 팬덤 버니즈를 위해 국정감사 출석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아직 매니저나 회사와는 상의가 되지 않은 채 혼자 결정했다는 말을 이어나가 충격을 주기도 했다.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구글)

 

국회 환노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며 10월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뉴진스 하니 등의 참고인 출석과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는 "아이돌 따돌림, 직장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하니에게 질문하고 최고인사책임자 김 씨에게도 따돌림 관련에 따른 대응 부실에 관해 질문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불출석 시 처벌이 가능한 증인과는 달리 뚜렷한 처벌규정 없이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되는 참고인의 신분이었기에 대부분 불출석을 예상하고 있던터라 이번 결정은 더욱 놀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하니를 비롯한 뉴진스 멤버는 지난달 11일 유튜브를 통해 하니가 하이브 사옥 4층 헤어 메이커업을 받는 곳에서 대기 중 다른 팀원과 만나 매니저에게 인사했으나 무시했음은 물론 하니 앞에서 '무시해'라는 발언을 직접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단독 채널을 통해 심정을 밝히기도 한 뉴진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번 환노위 국정감사는 10월 8일 환경부를 시작으로 한 10일 고용노동부, 11일 기상청 및 소속 산하기관을 시작으로 15일에는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17일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22일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현재 뉴진스 팬덤 커뮤니티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회사와 전혀 상의 없이 혼자 결정한 점, 한국말이 서툰 멤버가 굳이 감사에 나가는 상황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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