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딘(MADEIN) 가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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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딘(MADEIN)은 과거 전신 라임라잇(LIMELIGHT)과 케플러(Kep1er) 활동을 마친 예서와 마시로,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에 참여했던 세리나, 나고미가 합쳐지며 만들어진 143 엔터테인먼트의 그룹이다. 그리고 지난 9월 3일 첫 번째 EP '상승'을 시작으로 말 그대로 상승을 할 준비를 마친 그룹이었다.

 

하지만 논란이 생긴건 얼마 지나지 않았다. 지난 11월 22일 JTBC 사건반장에서 연예기획사 대표가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사건을 보도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정확한 그룹명과 멤버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블러처리된 보도자료만 보더라도 메이딘임을 확실케 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사실 지난 11월 11일부터 멤버 가은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급작스러운 공지가 나오면서 의혹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던 소속사 대표 이용학(디지털마스타)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대표와 불화설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에 들어간 메이딘의 가은이 성추행에 의한 불화설이란 의혹이 나왔다 (사진=구글)

 

이때 디시인사이드 메이딘 갤러리에 자신이 143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라 주장하는 유저가 나왔고, 해당 사건의 보도는 전부 맞지만 가은이 탈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개인 대 개인의 불화일 뿐 다른 멤버들과의 불화가 아니기 때문에 팀 유지는 계속하며 양자 간의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 직원 역시 소속사 이용학 대표의 일처리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사건의 전말은 메이딘의 공연 후 멤버 가은이 숙소에 남자친구를 개인적으로 불러들였고 이를 소속사 대표에게 걸리자 해당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멤버들과 대표의 주장은 상이했다. 멤버의 경우 남자친구를 들킨 가은이 이번 활동을 끝으로 탈퇴하고 싶다고 했지만 대표가 소원을 들어줄 테니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며 일일 데이트를 했고 대표실에서 2시간가량 성추행을 했으며, 이후에도 계속 추행은 계속되었다고 알렸다.

 

하지만 소속사 이 대표의 입장은 달랐다. 앞선 일일 여자친구 및 소원 이뤄주는건 맞지만 녹취록이 전부 있는 만큼 대화 이후 다독인 경우에서만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사실을 알게 된 멤버 부모님들이 대표와 면담을 했고 여기에 그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성추행에 대해서는 적극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멤버의 부모들은 앞선 상황에서도 사심을 담은 불편한 행동을 알고 있으며 가지고 있던 녹취록에서도 멤버들의 활동 여부를 공개적으로 결정하며 압박을 줬고 결국 확실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등의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메이딘은 상승할 수 있을까

 

멤버 가은은 앞선 라임라잇으로 데뷔를 해 팀에서 메인댄서를 맡고 있는 멤버다. 다른 타 멤버들과 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닌 곧바로 팀에 데뷔를 했고, 2021년 캐스팅으로 입사했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지난 11일 활동을 중단했고 결국 이 사건이 방송을 타면서 아이돌로써는 곤란해진 입장에 놓여졌다. 케플러의 멤버들까지 합류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한 메이딘, 그 첫 시작부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소속사 대표 이용학은 과거 디지털마스터(Digital Masta)라는 이름으로 조PD의 스타덤의 멤버로 데뷔해 이후 앨범 홍보의 문제로 스타덤에서 이어진 퓨처플로우를 탈퇴하였다. 이후 방송에 출연을 하다 2020년 143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해당 걸그룹 메이딘과 YG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아이콘(iKON)을 영입하며 회사 규모를 키우던 터였다.

 

성추행 논란에 빠진 143 엔터 이용학 대표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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