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10주년 스페셜 앨범, 1주일간 음악방송 활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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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으로 1주일간의 음악방송 활동까지 나서며 팬덤인 버디(BUDDY)의 무대 갈증을 한층 더 풀어줄 전망이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지난 6일 선공개한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Season of Memories)'의 무대를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비록 1주일간의 짧은 활동이지만, 콘서트와 음원 발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던 이들의 컴백 무대가 음악방송까지 확대된 것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12월 우정여행을 다녀온 멤버들 (사진=구글)

 

여자친구는 지난 5일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음악 방송 및 웹 콘텐츠, 단독 콘서트, 아시아 투어 등 데뷔 10주년을 맞아 풍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번 활동은 멤버 전원의 적극적인 의지와 팀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한 쏘스뮤직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Season of Memories)'는 여자친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영화적 구성으로 제작됐으며, 히트곡 '시간을 달려서 (Rough)'의 오마주 안무가 포함돼 있다. 박소연 퍼포먼스 디렉터는 앨범을 넘기며 추억을 회상하듯 무대를 볼 때 모든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길 바랐다고 전했으며, 여자친구 멤버들 역시 팔을 사용하는 특유의 시그니처 안무를 살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10주년 콘서트 포스터 (사진=구글)

 

여자친구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주일 동안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며, 13일 저녁 6시에는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정식 발매한다.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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