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가람, 데뷔 전부터 구설수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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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던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4월 4일 사쿠라를 시작으로 매일 멤버가 한 명씩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채원이 울림과 계약을 만료한 기간은 작년 6월, 사쿠라가 일본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를 선언한 것이 작년 11월이다. 르세라핌이 알려진 대로 5월에 데뷔를 한다면 사쿠라와 김채원의 팬들은 거의 1년간의 기다림 끝에 새 그룹을 보게 되는 것이다.

 

르세라핌 김가람 (사진=구글이미지)

 

하지만 르세라핌의 시작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멤버의 공개와 동시에 각종 SNS에서는 김가람의 과거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다수의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들은 교복 치마를 짧게 만들어 입은 모습이라던가, 음담패설과 낙서가 가득한 칠판에서 친구와 찍은 사진들, 그리고 음담패설을 올린 댓글의 사진이 올라왔으며, 메신저에서 김가람이 한 말이라고 주장되는 욕설 채팅의 글을 올리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글도 올라왔다. 이후 루머에 반박하는 해명 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칠판 사진의 그림을 김가람이 그리지 않았을 뿐 사진 속 그녀는 김가람이 맞다는 글이었다.

 

그리고 루머 양산 하루만에 관련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다. 하이브는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해당 멤버(김가람)에게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내부 확인 절차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냈다.

 

  •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인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 또한, 해당 멤버가 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거나, 당사의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 역시 함께 유포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하이브 측에서는 이번 루머를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판단했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고 인격모독적 내용을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드러냈다.

 

하이브 및 쏘스뮤직의 공식 입장문 (사진=하이브)

 

이번 김가람 사태에 대한 하이브의 판단은 다시금 쏘스뮤직 관련 걸그룹을 구설수와 사건으로 몰아넣지 않겠다는 모습으로 보인다. 2014년 글램(GLAM)의 멤버 다희의 사건이라던가, 2021년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해체 선언으로 인해 하이브 및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들의 처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또 한 번 이런 사태가 퍼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모쪼록 이번 구설수에 대한 해명이 빨리 이루어진 만큼 새 데뷔조 르세라핌에 대한 이미지 재구축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쏘스뮤직은 이번 사건에 대해 빠른 이미지 재구축을 해야할 것이다. (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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