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걸스온탑(GOT) 프로젝트, 역대급 걸그룹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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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큰 프로젝트 'Girls On Top(GOT)'이 시작된다.

 

GOT의 첫 프로젝트 'GOT the beats' (사진=구글이미지)

SM은 예전부터 일본 아이돌 시스템 중 하나인 '조건적 유닛' 및 '입학과 졸업' 시스템을 도입하려 무던한 노력을 했으나 한국사정에 맞게 풀어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연도별 기수를 매겨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려 기획했던 슈퍼주니어05(SuperJunior05)는 결국 슈퍼주니어(SUPER JUNIOR)로 모든 멤버가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으며, NCT에서 다시 한번 무한개방, 무한확장이라는 개념으로 자유로운 멤버 구성(NCT DREAM, NCT U, NCT 127 등)을 시도했으나 멤버들에 대한 소속감 우려와 활동량 불균형, 쉽지 않은 유닛 구성이 단점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SM은 이번엔 팀에 국한되지 않고 소속사 전체 아티스트로 이어진 유니버스에서 유닛을 구성하는 신개념을 선보였고, 이미 기존에 남성 그룹으로 이루어진 슈퍼엠(SuperM)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기존의 보아(BoA)의 5집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따온 여성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Girls On Top(GOT)' 프로젝트가 2022년이 시작됨과 함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첫 주자는 강렬한 댄스 곡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유닛 'GOT the beat(갓더비트)'로 결정되었다.

 

 

멤버는 보아와 소녀시대의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의 웬디와 슬기, 에스파의 카리나와 윈터로 현역 SM의 여자 아티스트가 모두 모인 역대급 연합 유닛이다. 엄청난 경력의 보아를 중심으로 각 팀의 퍼포먼스와 보컬에서 탁월한 2명의 멤버를 뽑음으로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슈퍼엠의 경우 정식 그룹이기에 복수의 팀 스케줄을 과도하게 소화해야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갓더비트의 경우 단기성 프로젝트이기에 팬들은 충분히 무대를 즐기면서도 무리하지 않은 스케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2022년 1월 1일 SMTOWN LIVE 2022 에서 신곡 'Step Back' 스페셜 무대를 보인 갓더비트는 오는 1월 3일 정식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질 걸스온탑 프로젝트는 다른 장르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부러워했던 많은 케이팝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아,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스파까지 SM의 역사가 모인 갓더비트다. (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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