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전 멤버 초아, 새 소속사와 함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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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 좋은 의미로 가장 핫했던 걸그룹 AOA 출신의 초아가 팀을 탈퇴한지 3년만에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하기로 해 기다리던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아AOA 전 멤버 초아가 3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구글이미지)

 

초아의 새 소속사인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초아가 최근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댜앙한 매력을 가진 그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서 초아의 새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AOA 잠적설 이후 탈퇴, 어이 없는 열애설과 허술했던 소속사의 대처

 

'AOA의 조련퀸'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팬덤에 대한 사랑이 유독 깊었으며, 의식주 빼고 연습만 한다고 할만큼 엄청난 연습량으로 인한 진정한 노력파라는 점, 팀 내 가장 출중한 가창력으로 팀의 노래뿐 아니라 솔로곡까지도 접수하며 캐리를 하고 있었다는 점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던 그녀가, 갑자기 탈퇴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당시 콘서트 이후 2개월간 근황이 알려지지 않으며 잠적설이 대두되던 초아는 처음엔 개인적인 휴식으로 발표했으나 난데 없이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이 터지며 스포츠 모 일간지에 1면으로 발표되기도 하는 등 많은 구설수까지 휩싸이며 정확히 잠적 3개월만에 탈퇴를 확정하고 소속사 FNC의 계약종료까지 확정되었다.

 

초아설현과 함께 AOA의 원투펀치였던 초아의 탈퇴는 큰 충격을 주었다. (사진=구글이미지)

 

당시 잠적 및 탈퇴 논란에서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적절치 못한 대처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팀의 주축이었던 멤버가 이런 논란에 말려들때도 아무런 보도 자료 없이 공식 행사 불참, AR 재녹음을 하고 나서야 늦은 해명을 했고 결국 이마저도 초아가 본인의 개인 SNS를 통해 재해명을 하는 상황까지 나오게 되었다. 게다가 초아가 팀을 탈퇴하게 되며 당시 역사의식 논란에 문제가 있었던 설현, 지민의 AOA는 겉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3년의 공백기

 

그리고 4개월 뒤인 7월 1일 자신이 모델로 있었던 엘레쎄 팬사인회를 통해 오랜만에 하는 인사이자, 그 동안의 팬들에게 보내는 소박한 이별식을 가지게 된다. 당시 사인회 내내 눈시울을 붉히며 울음을 겨우 참아내는 모습을 보였고 중간에 자신의 복면가왕 참가곡이었던 '아름다운 구속'을 불러준 팬과 그에 오열하는 팬을 보면서 결국 울음을 터트려 중간에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그 후 몇 차례 더 걸친 사인회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했고 10월 10일 광고계약 만료 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접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들리기도 했다.

 

초아눈물을 보이는 초아 (사진=오마이스타)

 

그 후로 사적인 자리에서 가끔 목격담이 들릴 정도였으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만은 꾸준히 남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2019년 5월 13일 FNC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당연히 재계약 없이 소속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난 여기 있어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여섯 번째 O.S.T인 '난 여기 있어요'가 지난 8월 3일 공개되었고, 보컬이 초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본격적인 컴백에 많은 팬들의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여기 있을게요. 괜찮다고 말하며 서 있어요. 그 자리에서 모든 걸 다 잊어도 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로 해도 여기 있을게요. 오랜 시간이 흘러간다 해도 견뎌낼 수 있을 만큼만 내 맘이 닿을 수 있을 만큼 먼 곳에서 기다려줘'

 

담담한듯 읖조리며 시작하는 노래는 그 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마음을 아는 듯한 가사와 맞물려 많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위로해주는 듯 했다. 8월 11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든 음원사이트에 노래가 공개되었고 정확히 열흘 뒤인 21일 과거 FNC 이사로서 초아를 직접 발굴했으며 다양한 멤버의 발굴 및 기획했던 인물로 칼같은 아티스트 관리에 마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던 김영선 대표의 그레이트엠과 계약을 맺게 된다.

 

초아남은 20대를 채워보고 싶다는 초아의 노래는 어떤 모습일까 (사진=구글이미지)

 

초아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면서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여왔으나 결국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며 남은 20대를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으로 채워보고 싶다고 재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잊지 않고 기다린 팬들에게 여기 있다고 알린 초아의 새 출발은 아름다운 꽃길만이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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