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음원 사재기 정중앙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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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음원 사재기 루머를 저격한 블락비의 박경 (사진=네이버)

 

 그룹 블락비(Block B)의 멤버 박경이 일명 '음원 사재기' 의혹에 직접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저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좀 하고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 동안 여러 가수들과 팬덤 측에서 음원 사재기에 대한 논란을 비판은 했어도 실명을 거론한 건 이례적이다.

 

임재현임재현 (사진=KBS)

 

거론한 아티스트들은 더하기미디어의 송하예, 엔에쓰씨컴퍼니의 임재현, 리메즈 엔터의 장덕철(장중혁, 덕인, 임철), 하우 엔터의 황인욱 등이며 특히나 선배 그룹인 메이저9의 바이브(VIBE)까지 지목하면서 일시적으로 각 포털사이트에 해당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장덕철장덕철 (사진=구글이미지)

 

오늘인 24일을 기준(16시 기준)으로 음원사이트 멜론을 기준으로 바이브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는 4위, 송하예의 '새 사랑'은 10위,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는 11위, 전상근의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가 13위, 장덕철의 '있어줘요'는 16위 황인욱의 '이별주'는 2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몇몇 네티즌들은 9월 초에 발매된 몇 곡들이 아직까지 상위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의혹을 품기도 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번 SNS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박경은 트위터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소속사인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도 즉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를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며,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오후 6시에 예정되어 있던 팬사인회 역시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

 

 

지난 닐로 및 숀 사태에서 본지를 비롯한 여러 여론은 꾸준히 의혹을 제기해왔다. 최근 온라인 음원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 순위가 방송 못지 않은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SNS를 비롯한 여러 방식으로 신곡 마케팅 방법이 등장했다. 이로 인해 '음원 사재기'에 대한 의혹도 함께 뜨거워졌던 상태였다.

 

황인욱황인욱 (사진=하우 엔터테인먼트)

 

이러한 고질적인 의혹에 박경의 공개 저격이 시원하다는 혹은 이번 발언으로 인해 한번 더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실체를 해결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뚜렷하지 않은 루머만 가지고 공개적으로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가수간의 논란만 조장 될 수도 있다는 반응도 분명 존재한다.

 

이번 박경의 음원 사재기 정중앙 자격으로 인해 해당 가수들의 반응과 함께 음악팬들에 대한 관심이 어디로 흘러갈지 한번 지켜볼 일이다.

 

박경박경이 저격한 해당 트윗 지금은 삭제했다. (사진=박경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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