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독립운동가 알림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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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매우 뛰어나 소위 '가성비가 좋다'라는 뜻의 '혜자롭다'라는 인터넷 유행어를 직접 낳기도 했으며, 지금도 비교적 여러 오리지널 상품들에서 "혜자"로 불리고 있는 편의점 GS25가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바로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한 것. GS25는 내일부터 8월 한 달간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독립운동가 100인의 명단을 제공받아 이름과 독립운동 활동이 표기된 '독립운동가 알림 스티커'를 제작해 모든 도시락에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을 한번 더 기억하고 8월에 있을 광복절의 의미도 되새기자는 취지이다.

 

GS25는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뿐 아니라 애니휴먼과 함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희망나비팔찌'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사진=경향신문)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애니휴먼과 함께 '희망나비팔찌' 선물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희망나비팔찌는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에 사용되는 상품인데, GS25에서 도시락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해 스탬프를 받고, 3개를 모은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팔찌를 제공한다고 한다.

 

한동석 GS25 마케팅팀 과장은 하루에만도 수십만개가 판매되는 도시락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이 취지에 공감한 고객이 SNS를 통해서 독립운동가와 광복절의 의미를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떠 올릴 수 있는 노력도 커져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K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막연한 반일(反日)감정만을 앞세운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보다는 우리의 일상 생활안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리고 또 좋은 뜻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GS25의 마케팅은 아주 칭찬할만 하다. 뜻깊은 감동의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로 좋은 보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일부러 도시락을 사먹을 순 없지만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먹는 직장인 혹은 자취인들은 이번 8월에 한 분의 독립운동가의 기억을 위해서라던가, 혹은 희망나비팔찌 응모를 위해서 GS25 도시락을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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