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상 '유산 상속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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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의 남편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우석(45) 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고우석 씨를 살해한 혐의로 조모(28, 무직)씨를 검거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조 씨는 21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고우석 씨의 목을 칼로 한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우석 씨는 할아버지 재산과 관련 소송에 대해 조 씨에게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많은 금품을 약속했으나, 보상이 1000만원에 불과하자 조 씨가 미리 준비한 칼로 고우석 씨를 찔러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고우석 씨와 분쟁중인 다른 가족의 정보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조 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범행 경위 등을 조금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송선미는 현재 큰 슬픔에 빠져있으며, 현재 방영 중인 MBC 일일 드라마에 관련해서도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제작 일정 관련해서 향후 논의를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결혼한 송선미는 지난 2015년에는 결혼 9년 만에 소중한 딸을 가지고, 최근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던 터라 더욱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opyright ⓒ 황색언론 기사팀 yellow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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