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딥페이크 논란, 스타쉽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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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 안유진을 대상으로 한 악성 딥페이크 게시물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중국 공식 계정에 공유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팬덤 측에서는 단순 실수가 아닌 2차 가해라는 지적도 있다 (사진=구글)

 

15일 오후,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9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중국 SNS 계정을 관리하는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안유진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직원에게 최고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으며, 관련 업무에서 즉시 배제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유진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아이브 중국 공식 플랫폼 계정에 안유진의 딥페이크 이미지가 공유되면서 발생했다. 해당 이미지는 안티 팬이 합성한 게시물로 확인됐으며, 이 게시물이 공식 계정을 통해 확산되자 팬들은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소속사는 문제 인지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중국 계정에 입장문을 게재했으나, 팬들은 아직도 싸늘한 여론을 형성된 상태다.

팬덤은 해당 게시물이 공식 계정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노출됐다며, 이는 단순한 실수를 넘어선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트럭 시위를 진행하는 등 아티스트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팬덤은 이번 사건과 함께 중국 일부 팬덤의 도를 넘은 악성 글과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안유진을 포함한 아이브 멤버들을 향한 안티 팬들의 악의적 행위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속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사과문 전문 (사진=해당 홈페이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아티스트 보호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건이 팬들과의 신뢰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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