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Y, 하이브 CCO 이진형 즉각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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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팬덤 ARMY 커뮤니티 연합(이하 아미 연합)이 하이브(HYBE) 커뮤니케이션 총괄(CCO) 이진형 씨의 납득하기 어려운 군대 발언 관련과 관련해 즉각 사퇴 및 요구사항을 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각종 SNS에서는 이진형 씨를 사퇴하라는 #이진형_즉각사퇴에 대한 해시태그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하이브 CCO 이진형 (사진=구글이미지)

 

시작은 지난 2022년 4월 10일 라스베이거스 하이브가 펜데믹 기간 발전시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더 시티' 프로젝트에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이루어졌다. 이 회견에서 하이브 및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의견을 대표하기 위해 이진형 CCO가 나섰다. 그는 병역 이슈에 관련해 방탄소년단은 앞서 국가의 부름에 임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비치기도 했으며, 이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대변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더 시티 프로젝트가 논지였던 기자의 질문에 이진형 CCO는 갑자기 "본인들이 계획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멤버들이 힘들어하는 건 사실",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등의 더 시티에서 논점이 벗어난 군대 관련 이슈들에 대해 답변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프로젝트 논점과는 벗어났을 뿐 아니라 군 입대의 의무를 수행하겠다는 앞선 발언까지 부정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결국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대응으로 예정에 없던 방탄소년단이 소환되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 (사진=구글이미지)

 

급조된 기자회견은 콘서트 시간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대 의상까지 입고 이루어졌으며, 결국 프로젝트 홍보가 아닌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슈에 집중되며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까지 했다. 이 모든 것이 커뮤니케이션 총괄이라는 중책을 맡은 이진형의 섣부른 발언으로 인해 여론의 부정적인 영향까지 이어진 상황이라는 게 아미들의 입장이다. 이후 그 이야기로 인해 방탄소년단은 군대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안고 가게 되었으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정 보도를 내지 않아 일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미 연합은 1. 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진형 씨의 즉각 사퇴, 2.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하이브의 과실 인정과 공식 사과, 3, 해당 성명문에 대한 하이브의 입장을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자정까지 공지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기자회견에서 보인 하이브의 태도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한 아미 커뮤니티는 하이브의 빠른 대처와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과연 이런 잘못된 상황에서 하이브는 어떤 입장을 낼 것인가.

 

현재 해시태그 총공을 펼치는 아미연합 (사진=해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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