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뱃사공, SNS로 여자 만난 뒤 영상 공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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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검(최하민)의 아동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연이은 힙합계의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래퍼 던밀스의 부인의 SNS에 모 래퍼가 인스타그램 DM으로 만난 여자들과의 관계를 가진 뒤 촬영을 시도했고 지인들이 있는 단체 카톡방에서 돌려봤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한 것이다. 현재 이와 같은 사건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피해자나 그 시도를 한 자도 있다고 밝혀져 가벼운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를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으로 지목하고 있다.

 

래퍼 뱃사공 (사진=구글이미지)

 

현재 던밀스의 부인에 따르면 모든 증거(사진, 카톡)를 다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현재 신고 자체를 피해자가 원하고 있지 않으며, 혹시라도 이로 인한 영상이나 사진들이 공유되면서 신상이 드러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참고 지내라는 연락까지 오면서 심리적인 압박감은 더욱 더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이렇게 밝히는 건 가해자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길 바래서이며, 평생 가슴속에 잘못된 상황임을 인식했으면 좋겠다는 게 피해자의 생각이기 때문에 이렇게 SNS를 빌어서 올린다고 했다. 현재는 가해자인 뱃사공에게 사과를 받았으나 현재도 고민 중이라는 말만 남겼다.

 

1986년생 뱃사공은 리짓 군즈 크루 소속이다. 2012년 믹스테이프 출항으로 데뷔를 시작했으며, 이후 2015년 1집 출항사를 시작으로, 2018년 탕아, 2020년 EP 기린과 3집 777을 발매했다. 그동안 솔로 혹은 리짓 군즈의 멤버로서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해오고 있었으며, 점점 딩고를 시작으로 각종 스트리머의 방송에 나가더니 2021년부터 친분이 생긴 개그맨 이용진과 함께 웹 예능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정도로 위험한 사건이다.

 

앞서 폭로에 따르면 여러 지인들이 사진과 카톡내용을 가지고 있음에도 신고하면 피해자가 우선적으로 피해볼까 봐 참고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반성했다는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인스타그램의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고 떠벌리고 다녔으며, 이는 지난 가수 정준영, 승리, 최종훈 단체 카톡방 사건이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사건이다.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할 만큼 충격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그저 방송에서 그런 주제를 농담 삼아서 가볍게 말했다는 점, 여전히 피해자는 공개 사실을 두려워하고 지인들이 폭로를 막고 있는다는 점까지 이번 사건은 그냥 쉽게 넘어가서는 안될 일일 것 같다.

 

폭로 SNS의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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