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스즈키 유우카, 동거 및 양다리 스캔들로 활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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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의 Team8 시즈오카 소속의 '유카린' 스즈키 유우카(鈴木優香)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AKB48 Team8 스즈키 유우카 (사진=야후재팬)

 

스즈키 유우카는 지난 4월 1일 40대로 보이는 한 중년남성을 만나 그의 차량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자택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 후 남성은 인근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0분 뒤에 자연스레 아파트 입구에서 열쇠를 꺼내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일본 한 매체에 포착되었다. 이 남자는 스즈키 유우카가 AKB48에 합류하기 전에 미나가와 유우카(皆川優香)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지하아이돌 '81moment'의 당시 프로듀서로 밝혀졌다. 시간을 두고 해당 남성이 직접 열쇠를 꺼내서 자동 잠금장치를 열고 들어갔다는 점에서 사실상 반 동거 상태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논란이 된 스즈키 유우카의 착장 (사진=리버도어)

뿐만 아니라 스즈키 유우카는 다른 남성과도 이케부쿠로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이 잡혔는데, 둘은 이케부쿠로의 호텔 거리에 내려 1박에 9천엔 하는 호텔에서 그대로 아침을 보냈으며 다음 날 오전 8시에 스즈키 유우카가 호텔을 나오고, 30분 뒤에 남성이 나와 택시를 타고 간 것으로 포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앞선 40대의 프로듀서 역시 다른 아이돌 여성과도 밀회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난잡한 사생활이 문제가 되어버렸다.

 

이런 스캔들이 터졌고 스즈키 유우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기자의 마이크를 강제로 뺏으려는 등 화를 내며 관계를 부정하고 자리를 떴으나, 프로듀서가 결국 사실 관계를 인정하며 두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향후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국 스즈키 유우카도 지난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경솔한 행동으로 팬과 멤버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며 깊게 반성하고 있기에 향후 AKB 활동을 중단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덧붙였다. 팬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이 팀 탈퇴가 아닌 활동휴식이라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토로하기도 했다.

 

스즈키 유우카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프로듀스 48으로 알려진 아사이 나나미(浅井七海), 사토 미나미(佐藤美波), 시타오 미우(下尾みう), 나가노 세리카(永野芹佳), 치바 에리이(千葉恵里)와 함께 틴틀립(TinTlip)이라는 프로젝트 유닛 그룹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그룹은 프로듀스 48에 대한 반응을 발판으로 아시아로의 진출을 생각했던 유닛이었으나, 프로듀스 프로그램의 여파와 함께 이번 스캔들로 또 한 차례 후폭풍이 있을 전망이며, 팀 8도 AKB에서 인기를 올리는 구조를 맞추기가 힘들어 존폐여부가 계속 논의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AKB48 유닛 그룹 틴틀립(TinTlip)

 

지난 3월 NMB48의 요코노 스미레(横野すみれ) 역시 쟈니스의 칸쟈키8의 요코야마 유와 에에그룹의 후쿠모토 타이세이에서 6일 간격으로 양다리 호텔 밀회를 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는 가운데 또 한번 이런 소식이 밝혀지고, 팀 에이스들의 잇따른 졸업선언과 함께 홍백가합전에서도 사카미치 시리즈에게 밀리는 등 계속해서 안타까운 악재만이 AKB 그룹에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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