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최종훈 등 5명이 집단 성폭행

집단 성폭행으로 고소 당한 前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사진=구글이미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 피해자 중 한 여성이 단순 성폭행이 아닌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여성은 단톡방이 공개되고 경찰이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도 아직 경찰의 연락을 받은적 조차 없다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건지,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거부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불안한 심정을 감주치 못하고 직접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당연하게도 이번 사건에 정준영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구글이미지)

 

 사건의 전말은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정준영과 알게 된 이 여성은 이후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가 끝나고, 정준영을 비롯한  최종훈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허모씨 등과 함께 술을 마셨다. 3~4년간 알게 된 지인들이기에 큰 경계심 없이 놀다보니 호텔 스위트룸을 잡아 놨다며 한 잔 더 마시자고 따라간 그 곳에서 술을 마시는 즉시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미 다음 날 정신을 차렸을때 이 여성은 이미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있었고 바로 옆에 최종훈이 누워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신을 차리자 나머지 다섯명이 "속옷을 찾아봐라" "성관계를 나 와도 가지자"며 성추행을 하며 그녀를 놀리기에 바빴다고 한다. 너무 당황해 그대로 객실을 빠져 나왔고, 최근 단톡방이 공개되자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처음 공황장애약으로 인해 정신을 잃은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한 이 여성은 호텔에서 나오자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차례대로 연락이 왔고 불법 촬영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했다고 한다.

 

과연 그들의 악행은 어디까지 나올까 (사진=오센)

 

 하지만 끈덕지게 얼굴을 보자고 한 그들은 아무래도 재차 성폭행을 노린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고, 결국 공익 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사건이 일어난 날짜와 장소를 지정해 메일을 보냈고 결국 결과는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 파일 및 사진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현재 사업가 박모씨는 이를 거부하며 최종훈 등은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즉각 해당 여성과 정준영, 최종훈을 차례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여러 마약 사건들에 휩싸여 잊혀져가는 버닝썬과 정준영 동영상의 일파들. 포털사이트 핫이슈에서 그들의 이름은 점차 내려갔지만 아직도 그들의 악행은 모두 벗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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