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카이와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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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디스패치의 2019년 연례행사의 주인공은 카이와 제니였다. (사진=디스패치)

 

스포츠서울닷컴 내에서 나와 2010년 12월 29일 설립된 디스패치(Dispatch)는 스포츠서울닷컴 시절인 2008년부터 현영과 김종민의 스캔들로 시작해 한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매년 1월 1일에 연례행사처럼 스캔들 특종을 보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2010년에는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 신세경과 샤이니의 故 종현을 2013년에는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스캔들 등을 보도했었다. 하지만 디스패치 기자들이 큰 특종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으게 했던 조인성과 김민희의 열애 소식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못하자 어느정도 나이가 차 수긍이 가는 배우들이 아닌 무언적 압박으로 연애가 금지된 아이돌들의 열애로 카메라를 돌리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2014년 소녀시대의 태연과 엑소(EXO)의 백현의 열애를 보도하자마자 회사에는 200통에 달하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으며, 그 후로도 2016년 엑소(EXO)의 카이와 에프엑스(f(x))의 크리스탈, 동방신기의 김준수와 EXID의 하니, 2017년 지코와 설현, 작년 빅뱅(BIGBANG)의 지드래곤과 이주연에 이어 올해 블랙핑크(BLAKCPINK)의 제니와 제작년 크리스탈과의 열애를 한 차례 공개당한 엑소의 카이가 2019년의 첫 열애 기사에 주인공이 되었다.

 

카이제니이제 데뷔 1년차를 넘긴 블랙핑크에게 열애설은 꽤나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포티비)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카이는 제니의 숙소에 차를 타고 가 드라이브를 즐기는 등의 차 안에서 이루어진 데이트였으며, 인스타그램에서의 목도리, 신발 등의 커플 아이템을 찾아내기도 했다.  열애설이 터지고 결국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호감을 자기고 있는 사이라며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역시 당황한 측은 제니의 소속사 YG 측일 것이다. 결국 YG엔터테인먼트는 인정을 하지 않은 채 열애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사실을 확인 중이라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아이돌의 열애가 달가운 소속사나 팬들은 없겠으나, 그래도 데뷔 6년차의 중견 아이돌인 엑소는 이미 어느정도 보이그룹 특유의 굳건한 콘크리트층 지지 팬덤이 존재하며, 백현의 열애나 카이의 첫 번째 열애 소식의 데뷔 햇수에 비례한 '열애설' 면역이 어느정도 된 만큼 이번 열애설이 그들의 인기에 위협을 가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역시 가장 타격이 큰 곳은 이제 데뷔 갓 1년을 넘겼긴 블랙핑크다. JYP의 트와이스(TWICE), SM의 레드벨벳(Red Velvet)과 더불어 걸그룹 빅3를 맡고 있던 블랙핑크는 다른 팀들보다 비교적 최근에 데뷔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무대와 더 많은 팬들을 끌어올 수 있는 그룹이었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예능에서 제니는 SBS 예능프로 '런닝맨'에서 포텐을 터트리며 '미추리 8-1000'까지 나서 예능쪽으로도 서서히 대중들의 눈에 익으려는 무렵이었으며,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의 첫 싱글인 '솔로(SOLO)'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만큼 이러한 열애설은 꽤나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는 이런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제니제니는 프로듀서 테디, 심지어 양현석 대표와도 열애설이 나면서 유독 열애 루머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열애가 밝혀지면서 과연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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