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아, 파나틱스 유닛 플레이버로 데뷔

김도아 (사진=bnt)

 

프로듀스 48에서 탈락했던 연습생들이 빠른 속도로 데뷔하면서, 아이즈원 데뷔 무산의 아쉬움을 계속 달래주고 있는 가운데, 23위로 탈락했던 김도아의 데뷔 무대도 점점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초반 프로듀스 101의 김소혜를 닮았다는 화제로 시작했지만, 김도아의 실력은 랩, 노래, 댄스 모두를 고루 갖춘 만능캐에 가까웠고, 두 번째 평가 '뚜두뚜두'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다. 또한 인터뷰 중간중간에 프로그램에 대해 밉보이지 않은 쓴소리를 하면서 프로듀스 48 팬들로 부터 '도카콜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20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단짝이었던 바나나컬처 김나영, NMB48 무라세 사에와 함께 최종 등수 23위로 고배를 마셨다. 이에 아쉬운 팬덤층은 연합을 결성해 'YBY'(김나영, 김도아, 김시현, 왕이런, AKB48 타카하시 쥬리, NMB48 시로마 미루)라는 파생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김도아의 이번 데뷔로 인해 YBY 결성은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플레이버의 타이틀곡 밀크셰이크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이미 공개되었다. (사진=구글이미지)

 

김도아의 소속사 에프이엔티(FENT)는 꽤 일찍 미디어에 김도아의 데뷔를 알렸다. 팀 명은 파나틱스(FANATICS), 그 중에서도 도아를 비롯해 한국 멤버 윤혜와 대만 멤버 지아이, 3명이 유닛 그룹 플레이버(FLAVOR)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그 후 내년 상반기쯤에 파나틱스의 완전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다. 플레이버의 데뷔 싱글 곡은 밀크셰이크(MILKSHAKE)로 현재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상태며 오는 11월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듀스 48의 2차 경연에서 보여준 도발 캐릭터의 모습과 3차 경연에서 보여준 'Rollin' Rollin''의 상큼한 모습에 이어 플레이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밀크셰이크의 음원은 11월 26일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구글이미지)

 

황색언론에 있는 모든 포스팅의 저작권은 원 작성자에게 있으며, 사진 허락 없이 어떠한 형태로도 재생산, 복사, 배포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황색언론 기사팀 yellow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