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10인조 걸그룹 '체리블렛' 론칭

체리블렛의 공식 SNS를 통해 21일부터 한명씩 멤버들이 프로필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FNC)

 

FNC엔터테인먼트가 AOA 이후 6년여만에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의 결성을 공식 발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메인보컬 초아가 빠지고, 멤버들이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며 후속곡들이 크게 히트를 치지 못하면서 AOA의 대체 걸그룹을 준비해야했고, 이에 2019년 데뷔를 목표로 한 체리블렛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체리블렛의 팀명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적인 이미지를 합친 것으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저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러블리한 비주얼에 탄탄한 이력과 실력을 갖췄다는 체리블렛은 특히나 지난 프로듀스 48에서 독보적인 보컬실력을 선보인 박해윤이 멤버로 소속되어 있다고 밝혀, 아이즈원(IZ*ONE)으로 데뷔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비교적 빠른 데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녀를 성원했던 많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뛰어난 음색으로 '고막여친'으로 불렸던 박해윤의 목소리를 조만간 듣게 될 예정이다. (사진=엠넷)

 

앞서 설명한 해윤(박해윤)을 중심으로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로 구성될 체리블렛은 벌써부터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어제인 20일 체리블렛 공식 SNS를 개설하고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리고 21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프로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주인 11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엠넷을 통해 데뷔 리얼리티 '인싸채널 체리블렛'을 시작으로 데뷔 전부터 리얼리티로 대중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설 전망이다.

 

프로듀스48 경연에서 늘 뛰어난 보컬에도 결국 최종 순위에 들지 못한 박해윤의 날개를 체리블렛에서 힘껏 펼치기를, 그리고 과거에 화려했던 AOA의 인기를 이어 체리블렛이 얼마나 많은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체리블렛 로고 (사진=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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