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 데뷔 5년 만에 전원 전속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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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 5년 만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해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해 준 멤버들과 빛나고 따뜻했던 여정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위클리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위클리는 소속사의 이동과 함께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해체를 결정했다 (사진=구글)

 

이렇게 위클리 멤버 전원은 5년 만에 I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그룹 활동이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최근 비욘드뮤직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IST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인수했으나, 위클리는 계약 이관 없이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로써 위클리는 더 이상 IST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며, 향후 개별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위클리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We are'로 데뷔했다. 데뷔곡 ‘Tag Me (@Me)’로 활동을 시작한 뒤, ‘After School’이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활동이 다소 주춤하며, 5년 만에 사실상 해체라는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멤버 이수진, 먼데이, 박소은, 이재희, 지한, 조아는 앞으로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그룹 해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전원 계약 종료로 인해 사실상 팀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위클리의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들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 (사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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