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김용만 회장, 부하직원 성폭력 및 횡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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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김밥 프랜차이즈로 알려져 있는 '김가네'의 김용만(68) 회장이 술에 취한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이후 지속적으로 만남까지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부하직원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인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구글)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김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준강간치상 및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준강간죄는 심신상실 혹은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자를 간음 및 추행할 때 적용된다.

 

김용만 회장은 작년 9월 회식 자리에서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긴 뒤에 저항하지 못하는 여직원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유사강간 및 추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계속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하고 이에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결국 이번 사건이 알려지며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그 외에도 다양한 성범죄가 있으나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우려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해 김가네 측도 반론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김 회장은 성폭력 혐의뿐만 아니라 수사 중 지난 10월 9일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본인이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으며 업무상 횡령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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