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그라비아 대표, 여성 모델 상습 성폭행으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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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여성 모델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및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아트그라비아 대표 장 모씨가 형사 고소당했다. 현재 장 대표는 2020년 2월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2차례에 걸쳐 자신의 소속 그라비아 모델 여성들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피해를 겪은 모델들인 장주, 민시라, 우요는 실명을 공개하며 이번 사실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렸다. 이번 폭로 방송의 중심에는 전 회사 대표 모델 강인경 씨로 오랜 시간 철저하게 증거를 수집해 이번 폭로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아트그리비아 (사진=구글이미지)

 

강인경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아니지만 해당 모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폭로 방송을 주도 면밀히 기획했으며, 그녀의 방송에 따르면 대표 장씨가 모델 장주와의 첫 촬영부터 성추행을 하며 가스라이팅을 일삼았고 결국 대표와의 촬영을 거부하자 촬영감독과 일을 진행했으며, 이때 다른 직원들은 대표의 범죄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대표와 강인경은 서로 큰 신뢰 관계에 있었으며 이로 인해 1호 모델로 친구였던 장주를 이 회사로 데려왔다. 그런 이유로 장주 역시 피해사실을 알면 소개 해 준 강인경이 충격받을까 해당 피해 사실을 숨겨 왔으며, 뒤늦게 이 소식을 알았을 때 같은 회사의 우요와 민시라 역시 같은 방식으로 당했다는 것으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방송으로 인해 모델 손예은, 햄우리 등 많은 모델들도 피해를 당했다며 이번 폭로에 동참하게 되었다.

 

폭로 방송은 눈물바다였다 (사진=구글이미지)

 

이번 폭로 방송을 위해 강인경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자기 회사를 차려 트위치 생방송을 시작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이때 피해자 3명은 확실한 연대를 확인한 뒤 장 대표를 고소했고 이때 변호사 비용까지 강인경이 대주면서 해당 뉴스가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보인다. 생방송에서 당시 피해자 말이 진실이라는 단순한 주장이 아닌 확실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오랫동안 숨기며 활동해오면서 피해 입증 증거를 모아 왔고 결국 생방송에서는 대표와의 녹취록까지 공개하게 되었다.

 

현재 그녀들은 합의금 같은 돈의 목적이 아닌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만을 원하고 있다. 또한 이 방송을 하는 진행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현재는 대표의 합의 요청까지도 녹취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형사고소는 사실이며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서 성인 문화의 마지막 마지노선이라고 여겨지는 '그라비아' 촬영, 과연 이마저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 좋은 이미지만을 남기는 것은 아닐지 , 그리고 해당 사실이 밝혀질 경우 철저한 엄벌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 강인경의 정신적 피해는 엄청났을 것이다 (사진=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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