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JYP 와 전원 재계약

트와이스(TWICE)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실 각 멤버들이 앞으로 추구하는 활동 방향성이 달라 멤버 별 소속사가 달라지지만 팀을 탈퇴하지 않고 팀을 이어가는 아이돌 그룹의 사례는 있었지만, 이렇게 9명이라는 많은 멤버가 모두 전원 재계약에 성공하는 일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트와이스 전원 모두 JYP 엔터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구글)

 

오늘은 12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올 가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POP 엔터테인먼트사 JYP의 위상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트와이스, 또 트와이스가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 JYP가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발전된 미래를 확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15년 10월 20일에 데뷔한 트와이스는 올 가을 7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아이돌은 7년만 피고 지는 꽃이라는 고정관념을 확실하게 날려버린 뉴스가 아닐 수 없다.

 

6여 년이 넘는 동안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및 한일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최단기간 도쿄돔 콘서트, 뮤직비디오 20편 모두 1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소녀시대를 이은 3세대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그룹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역시 네 번째 월드 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갔으며, 처음 발판을 시작한 일본에서도 데뷔를 비롯해 3회 연속 도쿄돔 공연을 기록한 그룹이다.

 

최근 발매한 트와이스의 앨본 앨범 (사진=구글이미지)

 

특히 최근 솔로 앨범 'IM NAYEON' 으로 데뷔한 나연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유닛 활동이나, 솔로 활동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7년 차 트와이스의  제2막에도 관심이 보인다. 앞서 말했듯 이번 트와이스의 재계약은 아이돌은 단순히 젊음을 소비하고 사라지는 팀이 아닌 충분히 꾸준하게 오래 자리 잡을 수 K-POP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앞으로 있을 트와이스의 2막도 기대가 된다. (사진=BAZ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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