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 대회 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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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의 결말을 앞둔 8일째. 대한민국이 출전한 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이어 감동의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 및 컬링팀의 아쉬운 동메달 결정전까지 황색언론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괜찮아 컬링팀

 

팀 킴과 반대로 선수의 성이 모두 달라 지어진 별명 오벤져스. 그들은 패럴림픽 컬링 예선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구글)

 

  • 이어진 3, 4위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캐나다를 넘지 못했다.
  • 초반부터 수세에 몰린 대한민국은 마지막 8엔드에 캐나다가 실수를 연발해 기회가 찾아왔으나, 이미 너무 멀어진 후였다.
  • 하지만 평균 나이 50.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상대 전력 분석을 위해 하루 4시간만 잠을 자며 조 1위까지 올라간 스킵 서순석, 리드 방민자, 세컨드 차재관, 서드 정승원, 이동하는 이번 패럴림픽의 최고의 별이었다.

 

최고의 투혼 아이스하키 동메달

 

투혼, 환호, 감격 (사진=뉴스원)

 

  •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는 열정적인 응원이 있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함께 아이스하키팀을 응원했다.
  •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은 이탈리아와의 역대전적에서 5승9패로 열세였지만, 지난해 12월 캐나다 대회에서 같은 상황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3위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였다.
  • 이탈리아의 골키퍼 가브리엘 레아라우도의 철벽에 대한민국 선수들의 득점이 나지 않았다.
  • 하지만 3피리어드 경기 종료 4분전 에이스 정승환이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장동신이 넣으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켰고 동메달을 확정했다.
  • 한국 아이스하키는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고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모든 관중들은 목이 터져라 함성과 함께 축하의 기분을 누렸다.
  • 선수들의 환희는 그 이상이었다. 감격과 기쁨에 넘친 선수단은 응원해준 모든 관중들에게 보답의 인사를 건네며 태극기를 들며 애국가를 부르는 등 이번 패럴림픽 최고의 장면을 연출했다.

 

신의현 대한민국 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

 

대한민국 패럴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사진=경향신문)

 

  •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7.5km 좌식 경기에도 출전한 신의현
  • 22분 28초 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이는 한국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다.
  • 지난 11일 남자 15km 경기에도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신의현은 거의 전종목에 출전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 기대를 모았던 다른 종목에서 잇달아 아쉬운 5위권에 머물면서 메달의 운은 없는듯 했다.
  • 신의현은 "이번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달렸다."며 기자회견에서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
  • 믿음으로 신의현 선수를 응원한 신의현씨의 가족과의 인터뷰가 이어졌고 특히나 신의현은 아내에게 많은 공로를 돌리기도 했다.
  •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캐스퍼 감독은 "자랑스럽다. 그리고 고맙다. 신의현 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 코칭 스태프 등 모두가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물이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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