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우승
- 황색스포츠/체육일반
- 2017. 6. 13.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2017년 파이널에서 최종 4승 1패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2016년 클리블랜드가 우승했던 우승컵을, 다시금 골든스테이트가 찾아온 것이다. 특히 이번에 파이널 MVP를 차지한 케빈 듀란트(Kevin Durant)는 매직 존슨(Magic Johnson), 모제스 말론(Moses Malone)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이적 첫해에 파이널 MVP를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초반에는 우승 버스에 끼어든 손님이라고 생각했지만, 5경기 모두 30득점 이상과 빛나는 퍼포먼스로 우승 버스를 직접 몬 운전사가 되었다. 케빈 듀란트는 이로 인해 자신의 사상 첫 NBA우승과 파이널 MVP를 동시에 거머쥐게 되었다.
자신의 첫번째 우승을 차지한 케빈 듀란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골든스테이트는 1, 2차전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겼으나, 원정 3,4차전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어야 했다. 특히나 4차전의 노골적인 홈콜 논란과 심판진의 미숙한 경기 운영 및 본인들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경기로 아쉬운 토너먼트 전 경기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금 5차전에서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와 케빈 듀란트의 동반 34득점 이상의 활약과 안드레 이궈달라(Andre Iguodala)를 필두로 하는 벤치선수들의 고른 경기력으로 승리컵을 안았다.
NBA FINAL
1차전 골든스테이트(승) 113-91 클리블랜드
2차전 골든스테이트(승) 132-113 클리블랜드
3차전 클리블랜드 113-118 골든스테이트(승)
4차전 클리블랜드(승) 137-116 골든스테이트
5차전 골든스테이트(우승) 129-120 클리블랜드
5번의 우승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보스턴, LA 레이커스, 시카고에 이어 샌안토니오와 함께 5회 우승을 해, 파이널 최다우승 팀 4위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특히나 1983년 필라델피아와, LA 레이커스의 역대 파이널최소경기 패배인 1패를 넘어서 전승 우승을 할 기회에서 4차전을 놓쳐서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현재 NBA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공격시스템을 구축한 팀 중 하나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내년 시즌에도 어떤 팀이든 막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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