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SM 향해 강한 비판... "2025년 정산서 한 번 주지 못하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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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MC몽의 SM 비판글은 최근 시우민 방송 배제 논란과 맞물린것으로 보인다 (사진=구글)


MC몽은 5일 개인 SNS를 통해 SM을 암시하는 듯한 '슴' 검색 결과를 캡처해 올린 뒤, "너희들끼리 섬에 갇혀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짓만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음악을 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 A&R 총대장을 하고, 무식한 매니저가 대표로 있으니 결국 너희들만 남게 될 것이라며 SM의 내부 운영 방식을 강하게 꼬집었다. 또한, 특정 인물을 겨냥해 "뱀보다 못한 놈", "권력을 이용한 학교폭력보다 더한 짓을 하고 있다"며 녹취록 공개도 고민 중이라고 언급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MC몽의 발언은 최근 엑소(EXO) 시우민이 음악방송 출연에서 배제되었다는 논란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우민의 소속사 INB100은 전날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KBS가 비공식적으로 '뮤직뱅크' 등 SM 소속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INB100은 공영방송이 특정 소속사의 이해관계를 반영해 아티스트의 방송 출연을 차단한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우민이 소속된 INB100측은 KBS가 비공식적으로 출연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구글)


MC몽은 이와 관련해 나 하나 소문내는 건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잘못 건드렸다며 2025년에도 정산서 한 번 주지도 못하는 주제들이라고 SM을 직격했다. 그는 참 "슴스럽다. 짐승스럽고" 라며 SM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추후 추가적인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KBS 측은 INB100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SM 측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는 10일 솔로 앨범 'Interview X' 발표를 앞둔 시우민의 활동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향후 SM과 INB100 간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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