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자수 30대 래퍼는 식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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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30대 유명 래퍼의 정체는 식케이(Sik-K)였다. 지난 1월 1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식케이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오전 8시 30분경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서 여기가 경찰서냐며 마약 한 것을 자수하러 왔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인근 지구대로 보호조치 된 뒤에 경찰서로 인계되었다.

 

필로폰 투약 후 경찰에 자수 한 식케이 (사진=구글)

 

그 이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되었다.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을 거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쇼미더머니에서 주목을 받은 이후 박재범이 설립했던 하이어뮤직(H1GHR MUSIC)에 들어가 2022년 계약 만료를 할 때까지 싱잉랩을 기반으로 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음악 내적으로 라이브가 무척 약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고 유명 래퍼 트레비스 스캇을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카피캣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분만 아니라 최근 스윙스(Swings)와 디스전을 벌이기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식케이는 지난 2월 릴러말즈, 김하온과 함께 새 앨범 '3-1' 을 내면서 오는 5월부터 다양한 힙합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었고 지금 현재도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결국 마약 사범으로 기소된 이상 다양한 논란으로 인해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약 기소 사건으로 인해 각종 행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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