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페어리즈 이노우에 리카코, AV 충격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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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페어리즈(Fairies)의 이노우에 리카코(井上理香子)가 코미나토 요츠바(小湊よつ葉)로 개명 후 AV 데뷔를 선언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나 데뷔 공개를 오는 6월 27일에 발매될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싱글인 '明日はときめく(내일은 설렐 거야)'의 뮤직비디오 맨 마지막에 텍스트로 공개를 하면서 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첫 솔로 뮤직비디오 끝에 AV 출연을 공식 공표한 에노우에 리카코 (사진= 해당 MV)

 

페어리즈는 아이돌이 아니라 댄스 & 보컬 그룹이라고 칭할 만큼 춤을 잘 추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었다. 특히나 일본 아이돌과는 다른 절도 있는 움직임과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으며 뮤직 비디오와 실제 무대 퍼포먼스가 거의 동일한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댄스 역시 코믹적인 요소 없이 과거 아무로 나미에와 SPEED를 배출한 라이징 프로덕션 소속의 아티스트임을 명실상부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멤버 영입은 전국 댄스 스쿨 연습생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기에 데뷔 전부터 2년에서 많게는 7년까지의 댄스 경력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이라고 한다.

 

결국 신인급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일본 레코드 대상, 베스트 아티스트, FNS 가요제까지 모두 나갈 정도로 소속사의 지속적인 푸시가 지속되었지만 점점 활동 성과가 좋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초반 활발한 활동에 비해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일본 아이돌 치고는 꽤나 늦은 2014년에 첫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었다.

 

이노우에 리카코는 코미나토 요츠바로 개명했다. (사진=구글이미지)

 

그런 와중 2016년 1월 멤버 이노우에 리카코를 비롯한 노모토 소라, 하야시다 마히로 3인이 이유 없이 근신에 들어가면서 출연이 모두 취소되었다. 심지어 3월 예정인 신곡 발매까지 연기가 되면서 6인의 그룹이 3인 체제로 활동했고 이 시기 남아 있는 멤버들도 눈물을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다. 당시 3인의 근신 이유는 가라오케에서 팬들과 놀면서 외박을 한 것이 들켰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멤버들이 탈퇴하기 시작했고 2020년 근신에 들어갔던 멤버들의 계약 만료로 그룹 해산을 발표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22년 3월 이노우에 리카코는 개명 후 재 데뷔를 선언했고, 어제인 5월 16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앞선 상황과 같은 고백을 하더니 다음날인 오늘 5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공식 사이트에서 뮤직비디오를 체크하신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자신이 직접 보고 하고 싶었다며 AV배우를 공식 선언했다. 가끔 지하 아이돌 및 아이돌 출신이 AV 출연을 하는 경우는 가끔 있었으나 자신의 첫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 선언한 것은 엄청나게 이례적인 일이다.

 

가끔 AV로 전환하는 아이돌은 있으나,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공개하는 상황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마토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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