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북 포항 구룡포읍 출신의 김태우(43세)가 수산업자라고 자칭하며 포항에서 오징어 사업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많은 사람들을 현혹해 백억 원 대의 사기를 친 사건인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사건'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TV조선의 엄성섭 아나운서 역시 화려한 성접대 의혹을 받아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가짜 수산업자 사건은 백억 원 대의 거액 사기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해 전방위적인 정관계 인사의 모종 커넥션이 드러나면서 더욱 큰 논란이 된 사건이었다. 오징어를 잡은 배에서 바로 얼리는 이른바 '선동 오징어 사업'을 빌미로 투자자들의 돈을 갈취한 김 씨는 언론인, 법조인, 정관계 유명인사의 명단까지 대거 등장하면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었다. 그리고 최근 TV조선 간판..
최근 여성문제 및 셧다운제 관련으로 한창 눈초리를 받고 있는 여성가족부가 또 한번 사고를 쳤다. 여성가족부가 충북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총 8명이 코로나19에 집담감염이 된 것이다. 30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충북 괴산군에서 무려 11박 12일 일정의 치유캠프를 열었고, 여기에 충북도내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2명 및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10명, 운영팀 4명으로 구성된 29명의 캠프가 시작되었다. 이런 가운데 이틀 전인 28일 멘토 대학생 1명이 대전시 확진자의 접촉자임이 통보되었고 전원 청주로가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참가자 학생 4명 및 멘토 대학생 4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면서 6천여 개의 성(性)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의 신상이 공개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SNS을 통해 알게 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성추행 및 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촬영하고 전송하도록 협박한 최찬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찬욱이 보유하고 있던 아동성착취물 6,954개 및 휴대전화와 저장 매체 원본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찬욱은 2016년 5월부터 최근 4월까지 SNS를 통해 11~13세 사이의 남자아이에게 여성인척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 했으며 그 피해자들 가운데 3명은 직접 만나서 유사 성폭행까지 일삼는 등의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찬욱은 여성인척 30개가량의 SNS 계..
모든 사건이 역겹지만, 벌써 닉네임부터가 '부따'에 이은 일베 용어 '이기야' 다. 육군 신상공개위원회는 텔레그램 성 착취방 이른바 '박사방'의 범행을 도운 '이기야'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원호(19) 육군 일병의 신상정보를 오늘 28일 공개했다. 육군은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부따' 강훈에 이은 '이기야' 이원호가 세 번째로 신상공개 된 것이다. 이제 남은 공범인 '사마귀'를 검거된 사람 중에서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 운영자는 3명이지만 아직도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기야' 이원호는 박사방에서 활동하면서 수백회에 걸쳐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
교육부는 재학 중인 'n번방' 및 '박사방' 미성년자 가해자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해 관련 명단을 경찰청에 요청했고, 이에 피해자 노출 우려로 인해 경찰청은 최대한 법리적 검토를 하고 있지만 쉽게 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요청을 받아 현재 미성년 가해자 명단 제출을 놓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청이 주무 부처가 돼 여성가족부, 법무부와 함께 가해자 명단을 교육부에 넘기는 것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의 검거를 기점으로 수사당국이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자와 유포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난 23일 기준으로 검거 340명, 구속 51명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범인이 붙잡힐 수록 피의자가 중·고교에 재학중인 미성년자가 늘어나면서 ..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사무실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김동훈 회장을 비롯한 기자협회가 찾아온 것이다. 협회 뿐 아니라 문완태 인천경기기자협회장, 최유탁 전 인천경기기자협회장, 김양순, 류호천, 박록삼, 최원재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동훈 회장은 사과문을 묵묵히 읽어나갔다. "세월호 유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을 시작한 김 회장은 6년 전 세월호 참사에 이어 또 다른 재앙이 불어닥쳤고, 그것이 바로 '보도 참사'였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탑승자 전원 구조'라는 어처구니 없는 오보와 헬기와 함정을 동원해 입체적으로 혼신의 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거짓이었다며 우리 언론은 사실 확인은 뒷전인 채 정부의..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 사태 주범인 조주빈에게 최대 무기징역형이 구형될 전망이라고 밝혀지면서 대검찰청은 이번 범행 방법, 공범, 방조범 등 가담 정도나 아동, 성인 등의 피해자 유행을 따지지 않고 '전원 구속' 수사하기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기존에 텔레그램 공유방에서 비슷한 성범죄가 저질러 졌을 때 5년 이상 징역형을 구형한 것에 비하면 15년 이상 구형을 원칙으로 하며, 최대 무기징역 구형을 결정한 이번 사태에는 확실히 국민적 공분이 커짐에 따른 검찰의 무관용 원칙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의 혐의를 받고 있는 '부따'라 불리우는 강모(18)군(이하 부따)에 따른 신상공개에 있어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따는 박사방 참여..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강요하고 유포한 이른바 '박사방'의 운영자 조 씨가 구속되었다. 지난해 9월 자신의 기존 텔레그램 계정 박사장을 '박사'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그가 운영하는 대화방의 이름은 '박사방'이란 이름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애초에 '소라넷'이라는 무법지대가 파괴되자, '텀블러'라는 대피소로 옮겼고, '갓갓'이라는 유저를 필두로 한 텔레그램에서 'n번방'이 나타났으며, 그 악마의 무리들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박사방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박사방' 그 끔찍한 실체 그는 소셜네트워크(SNS)와 채팅앱 등으로 '스폰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유인한 여성 피해자는 현재까지 74명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에서 16명이 미성년자인것으로 파악해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나는 왜 그들의 나라에서 태어났는가. 이 나라는 한번도 나의 나라이거나 우리의 나라였던 적이 없었다. 두 번의 정권교체가 있었지만 집권당과 대통령, 몇몇 인사들이 지지할만한 사람들이었을 뿐 대부분은 비슷한 인문들이 옷을 바꿔 입고 당적이 다르다며 비슷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검찰은 이미 정치조직이 된지 오래였고 지금은 자유한국당과 한몸이다. 검찰에서 가장 힘이 있는 자리는 지검장이다. 며칠전 또 한 명의 지검장은 검찰에서 나와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했다. 따라서 공수처 설치는 자신들의 권력을 직접 겨냥하는 일이 된다. 자유한국당은 절대 공수처(검찰권력의 견제)를 허용할 수 없는 조직이다. 민주당엔 검찰출신 의원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나마 한명있는 금태섭 의원도 안철수를 따라 들어왔던 인물이다. 그도 ..
불륜, 비리, 기행 등의 의혹을 계속해서 받아온 서울 성락교회의 김기동 원로목사의 소위 '호텔 동영상'이 MBC 시사프로그램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인 27인 방송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김기동 목사는 20대의 여성과 함께 대전 지역으로 추정되는 한 호텔에 나타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여성은 모태신앙의 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기동 목사와 함께 지난 8개월에 걸쳐 10차례나 해당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제보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이에 김기독 목사 측은 여성의 가족은 조부모 때부터 40년째 교회를 다니고 있다며, 영상 속 교인을 손녀처럼 아낀다고 대화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한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네티즌들의 신뢰성은 사실상 그렇지 않다. 사실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일본의 아베 수상에게 사죄하는 집회를 열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며, 문재인(대통령)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된다는 등의 막말을 일삼는 장면들이 공중파 TV 방송에 고스란히 방송되기도 했다. 특히나 주옥순은 시위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일본 화이팅" 같은 충격발언을 했고, 이 발언들은 각종 일본 내 혐한 단체 및 일본 극우 유튜버들에게 일본어로 번역되어 확산 되고 있다. 주옥순의 이름이 처음으로 알려진건 뉴라이트 전국연합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등장했다. 이때부터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공동대표, 전교조추방범국민운동 ..
흔히 우리나라에서 자주 듣는 말이 사람 사는데 대부분 비슷한거 아니냐는 얘기인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씩 간과하는게 저동네 사람들이랑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생긴것도 비슷하고 사회체계 기반도 서로 참고한게 꽤 되다 보니 생각하는게 거의 비슷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또 달라서 저 양반들이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을 못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야 사고체계가 워낙 유교 기반이었고 지금은 꽤나 건강한 민중을 토대로 한 현대적으로 민주주의에 기반한 사고가 기본으로 형성된 데 비해 저나라 사람들의 사고체계는 근대화 이전 봉건적인 사무라이 시절 가치관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실상 지금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라기보다는 민주주의의 형태를 이식한 봉건주의에 가깝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