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언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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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색언론 편집장입니다.

 

초기 황색언론을 네이버 블로그에 시작했을 때만 해도, 독자층은 같은 블로그의 이웃들에 그쳤고, 그저 단순한 언론사 이름의 패러디 겠거니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황색언론'이라는 이름에 대해 특별한 소개 없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구요.

 

하지만 최근 조회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황색언론'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궁금증이나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한 번쯤 이름을 소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황색언론(Yellow Journalism)이란 사전적으로 사실 좋지 않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황색언론의 사전적 의미를 지금까지 블로그 소개 글로 쓰고 있습니다만, 본래 그 뜻은 원시적 본능을 자극하고, 흥미 본위의 보도를 함으로써 선정주의적 경향을 띠는 저널리즘[각주:1]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기사내용이 사실이건 아니건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기사만을 다루는 선정적 언론이라는 말입니다.

 

그럼 왜 이런 의미의 황색언론이란 단어를 썼을까요.

 

실제로 흥미 위주의 글과 어느 정도 선정적인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시사 전문분야 혹은 스포츠 및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블로거를 비롯한 필진들은 이미 많습니다. 황색언론은 아직까지 그런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신 가끔 구매하는 월간 잡지 혹은 스포츠신문 같은, 단순하지만 심심풀이로 볼 수 있는 매체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구미를 당기는 글로 많은 독자를 모으고자 하였습니다.

 

흥미로운 글이 가득한,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이곳에 많은 독자들의 눈이 모여졌을 때, 진실한 목소리를 내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황색언론이 반어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길 바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매체가 진실된 목소리 또한 실을 수 있다면, 오히려 기존의 언론들보다 여기가 낫다는 말을 듣는 재밌는 상황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어디어디 보다 황색언론이 더 낫네."라는 말장난을 할 수 있게 된 셈이지요.

 

최근 많은 분들이 황색언론을 찾아주시고 댓글 또한 늘어나 기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황색언론의 글을 많이 사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항상 감사드립니다. 황색언론은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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