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으로 성착취물 제작한 최찬욱 신상 공개

반응형
반응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면서 6천여 개의 성(性)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의 신상이 공개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SNS을 통해 알게 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성추행 및 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촬영하고 전송하도록 협박한 최찬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찬욱이 보유하고 있던 아동성착취물 6,954개 및 휴대전화와 저장 매체 원본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여성인척 접근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최찬욱(26)

최찬욱은 2016년 5월부터 최근 4월까지 SNS를 통해 11~13세 사이의 남자아이에게 여성인척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 했으며 그 피해자들 가운데 3명은 직접 만나서 유사 성폭행까지 일삼는 등의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찬욱은 여성인척 30개가량의 SNS 계정을 만든 뒤, 계정에 호기심을 보이거나 메시지를 보낸 아이들에게 여성 사진을 보내주면서 신분을 속여왔고, 사진을 교환하자는 식으로 남자아이들의 알몸 사진도 찍어서 보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게 사진이나 영상을 받은 최찬욱은 SNS에 이를 배포하겠다며 협박했고 실제로 해외에 서버를 둔 SNS에 해당 영상 14건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이런 피해자 357명의 연락처를 확보했다고 경찰은 밝혔으며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는 학생 대부분이 이미 피해자 인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이와 같은 범죄는 올해 4월 중순 초등학생 아들을 둔 부모가 경찰에 상담을 요청하면서 알려졌고 경찰은 최찬욱을 체포한 뒤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름, 나이, 성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최찬욱은 다가오는 24일 검찰로 송치하면서 얼굴이 직접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영상이 업로드된 SNS에 삭제를 요청해 현재는 모두 사라진 상태이며 이후 개인적으로 저장된 사진 및 연락처도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다.

 

ⓒ 황색언론 (yellow_new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