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0개구단 용병 몸값 (KIA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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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외인 용병 분석 몸값 순위의 4위를 기록한 팀은 KIA(이하 기아) 타이거즈다. 이번엔 FA 최형우를 100억에 영입한것과 이번 새로 바뀐 유니폼에 대해 이미 왈가왈부가 많은 기아지만, 그래도 늘 따르는 전제조건 "부상선수만 없다면 혹은 준다면" 늘 강력한 상위권 후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2017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용병을 한번 분석해보자.

 

4위 KIA 타이거즈 (350만 달러)

 

No.43 헥터 노에시 (Hector Noesi) (170만 달러)

뉴욕 양키즈 AAA에서의 헥터 (사진=브롱스 베이스볼 데일리)

작년 15승 5패 (공동 3위), 평균자책점 3.40 (3위), 탈삼진 139개 (8위)의 준수한 첫 시즌의 성적으로 단연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금은 특이하게도 작년과 오르지 않은 170만 달러이다. 아마도 팬들은 다년계약 (초반에 다년계약을 맺고 발표를 매년 하는 방식)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강력한 속구형 투수이며 종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날카롭다. 하지만 무브먼트가 조금 부족해 장타를 맞기도 한다. 2011년 아마추어 FA로 뉴욕 양키즈와 계약을 해서 시애틀, 텍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쳐 2016년 기아로 왔다.

 


  • 전 한화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에이전트가 같아 한화에서 영입하려 했으나 협상이 실패했다.
  • 기아 구단의 영입까지 전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의 공도 컸다고 한다.
  • 보통 외인들의 등록명은 성(姓)으로 하지만 노에시가 되기때문에 어감상 헥터로 등록했다.

No.45 팻 딘 (Pat Dean) (90만 달러)

메이저리그를 데뷔하던 때의 팻 딘 (사진=엠엘비닷컴)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2번으로 미네소타에 입단에 기아로 올때까지 6년간 쭉 미네소타 트윈스의 산하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작년 시즌은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왔다갔다혐 시즌을 보냈다. 직구 구속이 140대 중반대로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9이닝당 2개가 안되는 볼넷 비율로 보았을때 좌완 제구형 투수임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고등학교 시절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고 한다.

 

No.50 로저 버나디나 (Roger Bernadina) (90만 달러)

Roger "The Shark" Bernadina (사진=디스트릭트 스포츠페이지)

네덜란드에서 온 용병이자, 기아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렛 필의 대체 용병이다. 중견수이며 좌투좌타이다. 2001년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아마추어 계약을 해 후에 바뀐 워시텅 내셔널스에서 5년간 활약하다 여러팀으로 저니맨 신세를 지냈다. 결국 뉴욕 메츠를 마지막으로 2017년 기아 타이거즈와 90만 달러에 계약한다. 2013년 WBC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당시 한국의 차우찬을 상대로 2루타를 쳐냈다. 워싱턴 시절에는 한화 이글스 용병이었던 나이저 모건의 백업이었고, 다이빙 캐치를 잘해서 미국에서의 별명은 "The Shark"였다. 버나디나가 호수비를 하면 관중들과 선수들이 상어의 입을 벌리는듯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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